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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 있는 무에 파고다는 매우 독특한 장소였다. 불교의 나라 미얀마에서 어느 파고다가 신성시되지 않겠냐 하지만 여기는 여행자가 보기에도 신기하고, 특이했던 곳이었다. 무에 파고다라는 이름에 맞게 뱀(무에는 뱀이라는 뜻으로 그냥 사람들 사이에서는 영어 그대로 스네이크템플이라고도 부른다)이 있던 사원이다. 그것도 거대한 뱀이 3마리나 있는데 항상 불상 곁을 떠나지 않는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에 파고다에 도착했을 때 기겁할 정도로 놀라고야 말았다. 속된 말로 뱀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 팔뚝, 아니 내 허벅지보다 더 두꺼운 뱀을 보면서 놀라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할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거대한 뱀이 3마리나 있다는 사실보다 더 신기한 점은 위에서 말한 대로 항상 불상 곁을 떠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낮 12시에 무에 파고다를 방문하면 이 뱀을 목욕시킨 후 수건으로 닦는 의식과 불상으로 돌아가는 뱀을 볼 수 있다. 

뱀사원에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원래 이 사원에는 처음부터 뱀이 있었던 것이 아니었는데 어느 날 3마리의 뱀이 불상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3마리의 뱀이 불상을 지키고 있는 것처럼 보이니 아무래도 신성시 되는 게 당연했다. 더 신기한 점은 이 뱀 한마리가 죽었을 때였다. 이제 남은 뱀은 2마리였지만 어디에선가 뱀 한마리가 내려와 불상 곁으로 갔다고 한다. 결국 다시 3마리의 뱀이 불상을 곁에서 머물게 되었다.

여행지
만달레이, 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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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 거대한 뱀 3마리가 불상을 지키고 있던 무에 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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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비케이 소울 2012.11.20 08:58 신고

    으흑.. 전 왜 못봤을까요?

  2. BlogIcon 용작가 2012.11.20 11:30 신고

    덩치가 어마어마하네요 ^^ ㅎㅎ
    사람은 해치지않은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

  3. BlogIcon 보기다 2012.11.20 17:59 신고

    오랜만에 보는 뱀친구들이네요~^^
    원글을 보고서도 무척 신기해서 가고 픈 곳이었는데~

  4. BlogIcon 모피우스 2012.11.20 23:53 신고

    진귀한 풍경입니다. 절에 뱀이 매치가 잘 되지 않습니다.^^

    우수 블로그 선정 축하드립니다.

  5. BlogIcon 워크뷰 2012.11.21 07:46 신고

    2012 베스트블로거 축하드립니다^^

  6. BlogIcon 세미예 2012.11.21 09:41 신고

    정말 신기하군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수블로그 선정 축하드립니다.

  7. BlogIcon 루비™ 2012.11.21 19:50 신고

    바람처럼님~ 너무 오랜만이죠?
    2012 우수블로그 선정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멋진 여행길 되시길~

  8. BlogIcon 드래곤 2012.11.22 13:20 신고

    신기합니다.
    그리고 2012 우수블로그 선정 축하합니다 ^^

  9. BlogIcon air jordan 6 2013.04.16 14:58 신고

    주소 수정/삭제 답글. 토쇼구가 지금은 닛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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