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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또 오나 싶었는데 카오산로드를 몇 번이고 다시 오게 되었다. 배낭여행자의 거리치곤 너무 사치스럽지 않나 생각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어딜 가도 여기처럼 신나고 즐거운 곳은 없었던 것 같다. 하루 종일 멍 때리며 앉아 있어도 되고, 밤새도록 맥주마시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것도 가능한 곳이니까. 그래서 카오산로드를 좋아하나 보다.

지난밤 술에 취해 비틀거리던 여행자는 온데간데없고, 이른 아침에는 바쁘게 지나다니는 여행자로 거리가 채워졌다. 물론 이런 와중에도 맥주를 마시는 ‘이상한 인간’은 항상 있지만.

배낭을 메지 않고는 어색한 거리답게 전부 커다란 배낭을 하나씩 메고 있다. 이제 막 도착한 여행자들이 눈에 띈다. 하지만 난 그들과 달리 떠나야 하는 슬픈 운명을 거머쥔 채 작별을 고하고 있다.

안녕, 카오산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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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무념이 2014.03.12 09:56 신고

    아~ 정말 다시가고픈 카오산로드네요~ 특별한 것이 없을지라도요 그 분위기 그 공기만으로...

  2. BlogIcon 보시니 2014.03.12 13:04 신고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바람처럼 님!
    카오산 로드 풍경은 그리 달라진 게 없는 것 같네요.ㅎㅎ
    배낭여행자들에겐 언제나 그리운 곳!

  3. BlogIcon 자판쟁이 2014.03.13 11:42 신고

    진짜 오래간만이네요 카오산 로드.. 카오산 로드는 별로 변한게 없는 것 같아요.

  4. BlogIcon 용작가 2014.03.13 17:02 신고

    그야말로 활력이 넘치는 풍경이네요~ :)

  5. 빛나 2014.03.23 15:07 신고

    이야. 카오산 오랜만이네요!

  6. BlogIcon Ezina 2014.03.23 16:03 신고

    여전하네요 카오산로드 ㅎㅎ 처음에 새벽에 떨어져서 텅빈거리에서 배낭깔고 앉아서 멍때리다가
    숙소에 짐 놓고 아침먹고 나오니 어디서들 사람들이 그새 나왔는지 복작대던 풍경이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아 언제 다시 한번 가보나^^

  7. BlogIcon Deborah 2017.03.30 04:52 신고

    젊음이 넘치는 카산도로군요. 멋진 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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