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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B&B개념의 숙소지만 도미토리도 운영
- 도미토리는 4000드람(아침 포함시 5000)
- WIFI 사용 가능
- 세탁기가 있으나 사용이 불가능했고, 돈을 내면 세탁해 줌

- 영어 가능


생각보다 고리스 입구부터 꽤 많이 걸어간 끝에 발견한 숙소였다. 고리스 호텔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실상 이쪽이 고리스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다. 고리스 호스텔 말고도 이 길에 B&B(론리플래닛에 있음)가 2군데 더 있는데 아무래도 가격은 조금 더 비싼 편이다.

동네가 워낙 시골이라 다른 숙소를 찾아보는 것도 포기한 채(사실 거의 없다) 체크인을 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고리스를 1시간가량 걷다가 찾아낸 후라 피곤했던 것도 있다. 처음엔 독방을 먼저 보여줬는데 7000드람이라는 말을 듣고 도미토리를 쓰겠다고 했다. 어차피 비수기라 여행자는 거의 없었고, 실제로 내가 묵었던 날에도 나 혼자만 있었다.


원래는 아침을 포함해 5000드람인데 개인적으로 아르메니아에서 숙박비 적정 수준을 4000으로 잡고 있어, 아침은 안 먹겠다고 했다. 고리스 호스텔은 가격이 딱히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수준이다. 아르메니아에선 보통 4000드람으로 많이 책정된 편이라 여기도 마찬가지다. 그냥 보통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동네에서는 가격이 좀 싸면 어떨까 싶은데 예상대로 예레반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예레반에선 아침까지 포함돼 4000드람인 경우도 있으니 가격이 마냥 적당하다고 보긴 어렵다.


도미토리는 침대 3개가 있어 6인 1실이다. 별다른 좋은 점이나, 나쁜 점도 없다. 다만 당시 고리스가 너무 추웠는데, 방도 너무 추웠다.


주방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다. 차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다. WIFI는 방보다 주방에서 더 잘 잡히는데, 살짝 느린 편이다.


화장실 및 샤워장은 2개가 있고, 당연히 뜨거운 물은 잘 나온다. 세탁기는 있지만 언제부터 고장이었는지 사용할 수 없다고 했다. 대신 주인 아주머니 집에서 세탁을 해준다고 해서 맡겼는데 당연히 공짜가 아니었다. 2000드람을 받겠다는 거 놀라며 너무 비싸다고 하니까 1000드람으로 깎아줬다.

고리스는 내가 생각했던 곳보다 훨씬 작은 동네라 숙소 선택에 제약이 많다. 시내도 정말 작다. 때문에 나 역시 여기서 딱 하루만 머물고 바로 나고르노-카라바흐로 이동했다.


당시 고리스의 날씨를 잘 보여주는 사진이랄까. 안개가 어찌나 심하던지 앞을 제대로 보기도 힘들었고, 비가 오는 것처럼 물이 고인 후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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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수기에 비까지 오는터라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이 있어 그 앞에서 먹으니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 다행이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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