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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6인 도미토리 24~50레이(가격이 고정되어 있지 않음)

- WIFI 사용가능

- 주방이 있고, 쌀과 파스타 그리고 팝콘 제공

- 넓은 거실에서 TV를 보거나 휴식

- 고양이님 거주


일단 다른 건 몰라도 예약을 하면 주인장의 과하다 싶을 정도로 친절한 이메일 덕분에 찾아가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다. 위치는 올드타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걸어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지하철 M2의 티네레툴루이(Tineretului)역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괜찮은 편이다.


사진으로는 좀 지저분해 보이지만 6인 1실 도미토리는 깔끔한 편이었고, 적당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침대 옆에는 선풍기, 콘센트, 물건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이 있어 여행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은 누워있기 좋다. 앉을 수 있는 의자는 별로 없지만 늘어져 있을 수 있는 쿠션이 많다.


그리고 이 호스텔에는 고양이 한 마리, 아니지 고양이님이 살고 있으니 확인해 볼 것.


주방은 그리 넓진 않지만 조리 기구를 다 갖추고 있어 요리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무엇다 이 호스텔의 가장 큰 장점은 쌀과 파스타를 제공한다는 것이고, 심지어 팝콘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이유 중 하나다.


거실 옆에는 밥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화장실이나 샤워장이 여러 개 있긴 하지만 한 곳을 제외하고 좁았다. 이게 유일한 단점이긴 한데 뭐 그렇다고 크게 불편한 것도 아니었다. 어차피 항상 넓은 곳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유럽의 호스텔은 가격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처음에는 약 50레이 정도 주고 묵었는데 나중에 하루 더 묵으려고 계산할 때는 24레이(약 7천원)으로 떨어졌다.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 괜찮았고, 무엇보다도 주인장 및 스텝이 매우 친절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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