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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도미토리 160랜드

- 시설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수준

- 간단한 빵으로 조식 제공

- 멜빌 지역에 위치해 안전하고 술 마시기에도 좋음

 

요하네스버그를 여행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도시라 할 수 있는 샌톤(Sandton City) 주변으로 간다고 하는데 나는 요하네스버그 내에서 지냈다. 요하네스버그 내라고 해도 아주 중심지는 아니었고, 멜빌(Melville)이라고 하는 지역에서 지냈다. 택시를 타면 약 15분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곳이다. 순전히 호스텔이 여기 있어서 지냈다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위치가 굉장히 좋았던 것 같다. 근처에 괜찮은 펍이나 식당이 많고, 밤에도 술을 마시며 돌아다녀도 될 정도로 안전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홈베이스 멜빌에는 리셉션 겸 휴식공간이 있지만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다.

 

주방에는 기본적인 조리 도구를 갖추고 있어 요리를 할 수 있다. 근처에 큰 슈퍼마켓 스파(Spar)가 있으니 장보기 쉽다.

 

야외에 넓은 공간이 있어 나를 비롯해 다른 여행자들은 바깥에 주로 있었다. 다행히 내가 여행하던 당시 날씨가 좋아 그리 춥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도미토리는 1박 160랜드로 적당한 수준이다. 다만 방에 습기가 찼는지 조금 냄새가 났고, 깔끔하지는 않았다. 물론 나는 늦게까지 술 마시고 들어와 바로 뻗긴 했지만.

 

야외에 수영장이 있지만 겨울이라 이용하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저녁에는 바를 운영하는데 가격도 적당해 보였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면 좋을 것 같았으나 아쉽게도 늦게 들어와 구경도 못했다.


*파크스테이션에서 택시를 타면 약 120랜드 정도 나오는데 만약 우버를 이용한다면 반 값이다. 요하네스버그를 비롯해 남아공을 여행할 때는 우버를 사용하면 편하고 저렴하게 다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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