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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너무 더워서 아예 밖에서 잤는데 왠일인지 오늘은 꽤 쌀쌀했다. 원래는 이불도 안 덥고 잤는데 새벽에는 이불을 다 뒤집어 썼다. 쌀쌀한 기운이 날 깨웠고 올랑고에서 맞는 두번째 아침이 시작되었다.

오늘도 역시 페인트 작업은 계속되었다. 우리의 주 임무가 Children Center페인트 작업인 만큼 주어진 시간에 빨리 완성해야 했다. 그래서 아침도 먹지도 않고 바로 작업에 투입되었고, 식사조가 뒤늦게 식사를 준비해오면 우리는 작업을 하다 말고 올랑고빵과 코코아로 아침식사를 했다.


어제는 내부만 했는데 아직도 다 끝내지 못했기 때문에 내부를 계속했다. 그리고 일부는 외부 페인트 작업에 들어갔다.
나무 질이 안 좋아서 그런지 페인트가 잘 안 먹어서 계속해서 덧칠해 나갔다.


페인트는 있었지만 항상 신너가 부족했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과 놀기도 했다. 아직은 정돈이 전혀 안된 Children Center
까를로는 우리와 항상 놀려고 시비걸기도 하고 나서기 좋아했던 아이였다. 이녀석이 어찌나 까불던지 우리는 얘를 까불로라고 불렀다. 겁도 많고 까불기만하던 아이였지만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나서서 도와주던 고마운 아이였다.


우리가 하는 것을 뺏어서까지 도와주려던 아이들이었다. 조슈아가 아이들 괴롭힌다고 우리 팀원들이 문제아라고 하긴 했지만 사진 곳곳에서 우리와 함께했던 모습을 보면 좀 더 잘해줄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은 매우 썰렁하기만한 Children Center. 조만간 우리를 통해서 멋지게 완성될 것이다!!


이제 스케치까지 끝내고 본격적으로 외벽 페인트 작업이 시작되었다. 특히 외부 페인트작업은 잠시만 서있어도 땀이 주르륵 흐를정도로 무척이나 더웠다. 땀때문에 눈이 따끔거릴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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