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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오랜만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놀라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2008년에 이어서 2009년에도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그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한국에 7월에 돌아와서 블로깅을 그리 오래 하지 않았는데도 또 이런 영광을 주시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 년도에는 워낙 대단한 분들이 많아서 가능성은 거의 없었는데도 말이죠.

여기는 태국 북부 도시 치앙마이예요. 전 어제 밤 방콕에서 12시간을 달려 치앙마이에 도착했습니다. 태국만 벌써 3번째 방문인데 방콕에 있으면 한 없이 게을러져서 방콕을 탈출하고 싶어 나온 곳이 치앙마이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연말이라 그런지 초성수기라서 사람들은 엄청나게 북적대고 비행기표도 제대로 구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치앙마이에서 2박 3일 있다가 다른 곳으로 가고는 싶지만 방콕으로 다시 돌아간 뒤에 미얀마로 들어갑니다. 미얀마는 새로운 나라이자 워낙 폐쇄적인 나라라서 어떤 곳일지 너무도 궁금하네요.

어쨋든 아직까지는 크게 특별한 일이 없이 여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얀마로 가면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디카에 있는 사진 파일을 올리지 못해 적절한 짤방이 없어 아쉽지만 이렇게 포스팅을 하니 무척 새롭게 느껴지네요. 작년에는 호주에서 소식을 뒤늦게 듣고 상품수령도 몇 개만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하게 했습니다.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무척 피곤하네요. 다시 한번 티스토리와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기... 저 오늘 생일이예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