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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블로그 인터뷰했습니다

category 블로그 이야기 2011. 8. 12. 08:18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말하려고 하니까 참 민망하네요. 게다가 제목부터 거창하게 파워블로거라니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을 해도 이미 그렇게 글을 올려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목은 좀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직 바뀌지는 않았네요. 

아무튼 인터뷰는 참 오랜만에 해보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프라인에서 만나 인터뷰를 하다니 참 제게는 별일입니다. 물론 언론이나 잡지에 실리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인터뷰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질문을 받으니 정말 두서없이 이야기를 했거든요. 인터뷰 내용은 저를 인터뷰 하신 분이 정리를 잘해주셨기 때문에 알아볼 수 있는 겁니다. 그러고보면 예전에 학교 다닐 때는 발표하는 것도 좋아하고, 말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 봅니다.


인터뷰는 그냥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말했습니다. 여행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3박 4일간 꼬박 이야기를 해도 모자라겠지만 여행을 하면서 가진 생각이나 여행 블로그를 하면서 느낀 점들을 털어놨습니다. 예전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님을 만나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축제만 기획하는 우리나라의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고, 제가 어떻게 배낭여행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습니다.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진국같은 내용도 아니지만 나중에 더 성장하고, 더 많이 여행을 하고 난 뒤에 인터뷰를 한다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물론 그렇게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야죠. 인터뷰를 받는 입장이었지만 저에게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즐거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를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