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스트라 타워에 올라 캔버라의 야경을 보다
캔버라의 밤이 되자 생각보다 많아진 사람들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 우리가 캔버라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도 한산한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우리는 시티에서 한식당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항상 밥먹고 다니긴 했지만 여기와서 햄버거나 케밥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쉽게 한식당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캔버라에도 꽤 많은 한인업소를 발견할 수 있었다. 시드니나 멜번에 비하면 턱없이 작은 작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있었는데 슈퍼에서 물어보니 호주 최고의 명문대학인 '호주 국립 대학교'을 비롯해서 여러 학교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다고 그렇다고 한다. 우리가 들어간 한식당은 꽤나 깔끔하면서도 오래된 느낌을 받았다. 나는 저녁으로는 김치찌게를 먹었는데 아무래도 부족한 감이 있어서 밥 한공기를 더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