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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 싱글룸 40볼리비아노(화장실이 있는 방은 조금 더 비쌈)

- 조식 포함

- 워낙 조그만 마을이지만 시장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찾기 쉬움

- 너무 기본적인 시설


한국인 여행자들은 대부분 우유니만 알고 가는데 사실 볼리비아에 갈만한 곳이 꽤 많다. 그 중 서양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고 최근 많이 찾는 곳이 토로토로(Toro Toro)다. 여기서는 공룡 발자국을 보거나 협곡을 오르는 트레킹을 하게 된다. 워낙 작은 마을이라 숙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인데, 그건 찾는 여행자에 비해 숙소가 무척 많기 때문이다.


보통은 숙소를 찾아 이곳저곳 들러보기 마련인데 이때는 이 호스텔 하나만 들어가 봤다. 깔끔한 외관과는 달리 시설이라고 할만한 게 아무 것도 없었지만 당시 같이 여행한 여행자들이 괜찮을 거 같다고 얘기해 어쩔 수 없이 이곳에 묵게 되었다. 사실 토로토로를 조금만 돌아보면 싼 숙소가 많다.


나름 싱글룸을 주긴 했는데 덩그러니 침대만 놓여져 있다. 토로토로의 밤은 상당히 추웠는데 다행히 그렇게 춥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다. 다른 숙소를 들어가 보지 않아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이 동네에서 찾을 수 있는 수준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와이파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