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엔 초밥 스시온도, 하지만 맛집은 아니다
후쿠오카로 돌아와 저녁 메뉴로 정한 것은 바로 스시(초밥)였다. 모지코에서 살살 녹는 스시를 먹었던 것이 떠올라서 그런지 몰라도 맛있는 스시를 먹고 싶어졌다. 후쿠오카에서 재회한 이니그마님과 요도바시 카메라 건물로 향했다. 이니그마님은 가격이 싼 스시는 맛이 너무 차이가 난다고 하면서 나에게 경고를 했지만 그래도 저렴한 스시는 어떤지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서 내가 먼저 가자고 졸라댔다. 요도바시 카메라는 전자상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카메라가 가장 많이 보이지만 카메라 외에도 휴대폰이나 전자제품을 팔고 있는 곳이었다. 요도바시 카메라 4층에는 식당이 늘어서 있는데 그중에서 한국 사람에게는 스시온도가 좀 유명하다. 유명한 이유는 다른게 아니다. 바로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하기 때문인데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