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설치했을 법한 어플이 아마 스캔서치(ScanSearch)가 아닐까 싶다. 스캔서치는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가장 주목을 받은 증강현실(AR)을 다루는 어플로 화면을 비추면 현재 위치에 대한 정보가 나올 뿐만 아니라 책이나 영화 등을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바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만큼 신기한 어플이기 때문이다.
나도 스캔서치는 초기에 사용해 봤던 어플인데 굉장히 신기해하며 써봤던 기억이 난다. 어플을 실행해서 근처에 커피숍이 어디있는지 찾아보기도 했고, 책을 스캔하니 책의 정보가 곧바로 뜨는 것을 보며 무척 놀라워했다. 그런데 사실 스캔서치는 그렇게 초반에는 놀랍고 신기한데 자주 사용하지는 않게 되었다. 장소를 찾는 것은 지도를 실행하는 것이 훨씬 낫고, 책이나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굳이 스캔서치를 통해서 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것과는 반대로 사용률은 점점 떨어졌을 것이다.
이런 사실은 개발자나 기획자도 알고 있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사용되고 사용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나 보다. 그렇게 고심한 끝에 이번에 스캔서치 2.0이 나오게 되었는데 정식으로 마켓에 올라오기 전에 블로거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폰과 갤럭시탭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블로그에 어플이나 IT기기에 관해서 거의 글을 쓰지는 않는데도 유명한 IT블로거들과 함께 간담회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굉장히 소수의 인원인 10명만 모아놓고 스캔서치 2.0에 대해서 설명을 듣었는데 질의응답 시간에는 블로거들이 철저히 사용자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던 아주 의미있는 자리였다.
사실 스캔서치 간담회를 한다고 했을 때 이미 스캔서치에 대해 알고 있는데 블로거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필요한지 조금 의문이기도 했다. 버전이 올라갔다 하더라도 내 머리속에 있는 스캔서치의 막강한 증강현실 기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달라져봐야 또 얼마나 달라졌을까 이런 심리도 있었다.
우선 간담회는 류중희 부사장님의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스캔서치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놓고 봐도 앱어워드에서 우수상을 받을 만큼 신기하면서도 괜찮은 어플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증강현실 자체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사용을 유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그런지 설명을 들으면서 기존에 증강현실로 알려진 스캔서치는 아예 방향을 바꿔서 사용자들의 성향이나 관심을 검색하고 공유하는 어플로 확 바뀐 느낌이었다.
스캔서치 2.0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Keep이라는 기능을 통해 동일한 장소, 동일한 관심사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이었다. 비록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가장 최근 버전인 1.3.0에서부터 적용되었던 Keep기능이 보다 확장된 된 것 같았다. 이 설명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역시 포스퀘어였다. 위치기반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포스퀘어는 장소를 찍고, 메이어를 획득하고, 또 사람들과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SNS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포스퀘어는 장소를 찍고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만 스캔서치는 장소는 물론, 사물에 대해서도 Keep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즉시 연결된다는 점은 큰 차이점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블로거들은 아직 출시하지 않은 스캔서치 2.0의 개발자 버전을 설치해서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기존의 스캔서치와는 UI부터 기능적인 면까지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었다. 어떤 분은 이름은 스캔서치를 계승하고 있지만 기존 버전과는 확연히 달라서 아예 다른 어플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포스퀘어나 아임인과 같은 체크인 서비스와 비슷하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스캔서치 2.0에서는 바로 Keep을 전면에 내세우기 때문이다. Keep 투데이를 가면 주간에 가장 많은 Keep이 있었던 장소나 사물의 순위가 나오고, 친구들은 어떤 것을 Keep했는지 그리고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Keep을 확인할 수 있다. 확실히 기존의 스캔서치와 느낌이 많이 다르다.
물론 스캔서치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인 증강현실은 여전히 유효하다. UI가 조금 바뀌어서 하단에 장소 스캔에서 사물 스캔으로 바꿀 때는 바를 미는 형태로 바뀌었고, 그 우측에는 리스트 형태로 보는 버튼이 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발자 버전이라서 그런지 이전보다 더 정확도가 떨어지는 느낌이었고, 증강현실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개발자 버전이라는 점은 충분히 염두해 두고 사용을 더 해봤는데 증강현실에서 기존의 기능들은 거의 비슷하다. 휴대폰을 하늘로 향해 비추면 날씨가 나타나는 것이나 땅을 비추면 레이더 형식으로 변하는 것은 같다. 책이나 영화 포스터, QR코드, 바코드를 검색하는 것도 여전히 막강했다.
쉽게 말해서 스캔서치 2.0의 핵심은 기존의 QR코드나 영화의 정보, 그리고 장소 등을 찾아주는 것에서 그쳤다면 이제는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동일한 무언가에 대해서 느낌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치를 부여한 것이다. 뭐랄까. 포스퀘어에 친구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페이스북을 연결한 느낌도 나고, 사물을 스캔할 수 있는 좀 더 색다른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예 다른 서비스라는 느낌도 든다.
그래서인지 부사장님은 스캔서치의 본연의 기능인 증강현실이 조금 퇴색된 느낌이겠지만 사실 증강현실을 이용한 더 재미있는 서비스를 구상중이라고 했다. 가령 커피숍의 간판을 스캔하는 이벤트의 요소를 집어 넣거나 Keep을 많이 한 사람에게 포스퀘어 배지와 같은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했다. 확실히 언뜻 봐서는 모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의 서비스와는 다른 재미있는 요소가 많기는 하다.
스캔서치 2.0에 대한 특징 및 앞으로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는데 정말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개발자 버전을 몇 번 만져봤지만 전체적으로 속도가 많이 느리다는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고,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역시 다양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블로거들이 많아서 날카로운 질문들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설치한 것은 개발자 버전이기 때문에 현재도 계속해서 속도를 개선하는 중이고, 향후에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사장님은 그냥 좋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이런 블로거들과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우선 스캔서치 2.0은 기존 버전과는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Keep을 통해서 사람들,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 그리고 스캔은 단지 정보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아직 스캔서치 2.0이 출시하지 않아서 사용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알 수는 없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자주 사용하게 된다면 아주 새로운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것 같다. 물론 느릿하게 반응하는 속도 문제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무엇보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기 편하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도 불편한 서비스는 만들고 싶지 않거든요." 간담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사장님이 했던 말씀이다.
이번 간담회가 단순히 블로거들을 불러놓고 홍보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기획자와 개발자도 놓치고 있는 부분을 짚어줘서 뜻깊었다고 한다. 아무튼 스캔서치 2.0은 전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서비스라고 느껴졌고, 따라서 정식 버전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았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재미있는 이벤트가 나올 수 있을지 혹은 비슷한 성향의 유저를 쉽게 찾아 줄 수 있는 어플이 될지는 확인해 봐야겠다.
나도 스캔서치는 초기에 사용해 봤던 어플인데 굉장히 신기해하며 써봤던 기억이 난다. 어플을 실행해서 근처에 커피숍이 어디있는지 찾아보기도 했고, 책을 스캔하니 책의 정보가 곧바로 뜨는 것을 보며 무척 놀라워했다. 그런데 사실 스캔서치는 그렇게 초반에는 놀랍고 신기한데 자주 사용하지는 않게 되었다. 장소를 찾는 것은 지도를 실행하는 것이 훨씬 낫고, 책이나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굳이 스캔서치를 통해서 할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다. 아마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 하는 것과는 반대로 사용률은 점점 떨어졌을 것이다.
이런 사실은 개발자나 기획자도 알고 있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사용되고 사용자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나 보다. 그렇게 고심한 끝에 이번에 스캔서치 2.0이 나오게 되었는데 정식으로 마켓에 올라오기 전에 블로거들과의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폰과 갤럭시탭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블로그에 어플이나 IT기기에 관해서 거의 글을 쓰지는 않는데도 유명한 IT블로거들과 함께 간담회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간담회는 굉장히 소수의 인원인 10명만 모아놓고 스캔서치 2.0에 대해서 설명을 듣었는데 질의응답 시간에는 블로거들이 철저히 사용자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던 아주 의미있는 자리였다.
사실 스캔서치 간담회를 한다고 했을 때 이미 스캔서치에 대해 알고 있는데 블로거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필요한지 조금 의문이기도 했다. 버전이 올라갔다 하더라도 내 머리속에 있는 스캔서치의 막강한 증강현실 기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달라져봐야 또 얼마나 달라졌을까 이런 심리도 있었다.
우선 간담회는 류중희 부사장님의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스캔서치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 놓고 봐도 앱어워드에서 우수상을 받을 만큼 신기하면서도 괜찮은 어플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증강현실 자체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사용을 유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그런지 설명을 들으면서 기존에 증강현실로 알려진 스캔서치는 아예 방향을 바꿔서 사용자들의 성향이나 관심을 검색하고 공유하는 어플로 확 바뀐 느낌이었다.
스캔서치 2.0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Keep이라는 기능을 통해 동일한 장소, 동일한 관심사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것이었다. 비록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가장 최근 버전인 1.3.0에서부터 적용되었던 Keep기능이 보다 확장된 된 것 같았다. 이 설명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랐던 것은 역시 포스퀘어였다. 위치기반 서비스의 대표주자인 포스퀘어는 장소를 찍고, 메이어를 획득하고, 또 사람들과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SNS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포스퀘어는 장소를 찍고 공유하는 것에 그치지만 스캔서치는 장소는 물론, 사물에 대해서도 Keep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즉시 연결된다는 점은 큰 차이점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블로거들은 아직 출시하지 않은 스캔서치 2.0의 개발자 버전을 설치해서 사용해 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기존의 스캔서치와는 UI부터 기능적인 면까지 많은 차이점을 보이고 있었다. 어떤 분은 이름은 스캔서치를 계승하고 있지만 기존 버전과는 확연히 달라서 아예 다른 어플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포스퀘어나 아임인과 같은 체크인 서비스와 비슷하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스캔서치 2.0에서는 바로 Keep을 전면에 내세우기 때문이다. Keep 투데이를 가면 주간에 가장 많은 Keep이 있었던 장소나 사물의 순위가 나오고, 친구들은 어떤 것을 Keep했는지 그리고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Keep을 확인할 수 있다. 확실히 기존의 스캔서치와 느낌이 많이 다르다.
물론 스캔서치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인 증강현실은 여전히 유효하다. UI가 조금 바뀌어서 하단에 장소 스캔에서 사물 스캔으로 바꿀 때는 바를 미는 형태로 바뀌었고, 그 우측에는 리스트 형태로 보는 버튼이 있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발자 버전이라서 그런지 이전보다 더 정확도가 떨어지는 느낌이었고, 증강현실에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개발자 버전이라는 점은 충분히 염두해 두고 사용을 더 해봤는데 증강현실에서 기존의 기능들은 거의 비슷하다. 휴대폰을 하늘로 향해 비추면 날씨가 나타나는 것이나 땅을 비추면 레이더 형식으로 변하는 것은 같다. 책이나 영화 포스터, QR코드, 바코드를 검색하는 것도 여전히 막강했다.
쉽게 말해서 스캔서치 2.0의 핵심은 기존의 QR코드나 영화의 정보, 그리고 장소 등을 찾아주는 것에서 그쳤다면 이제는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동일한 무언가에 대해서 느낌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치를 부여한 것이다. 뭐랄까. 포스퀘어에 친구끼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페이스북을 연결한 느낌도 나고, 사물을 스캔할 수 있는 좀 더 색다른 기능이 있기 때문에 아예 다른 서비스라는 느낌도 든다.
그래서인지 부사장님은 스캔서치의 본연의 기능인 증강현실이 조금 퇴색된 느낌이겠지만 사실 증강현실을 이용한 더 재미있는 서비스를 구상중이라고 했다. 가령 커피숍의 간판을 스캔하는 이벤트의 요소를 집어 넣거나 Keep을 많이 한 사람에게 포스퀘어 배지와 같은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했다. 확실히 언뜻 봐서는 모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기존의 서비스와는 다른 재미있는 요소가 많기는 하다.
스캔서치 2.0에 대한 특징 및 앞으로 진행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는데 정말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개발자 버전을 몇 번 만져봤지만 전체적으로 속도가 많이 느리다는 단점을 지적하기도 했고,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 줄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역시 다양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블로거들이 많아서 날카로운 질문들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설치한 것은 개발자 버전이기 때문에 현재도 계속해서 속도를 개선하는 중이고, 향후에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사장님은 그냥 좋은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고, 좋은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 이런 블로거들과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우선 스캔서치 2.0은 기존 버전과는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Keep을 통해서 사람들,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 그리고 스캔은 단지 정보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것이었다. 아직 스캔서치 2.0이 출시하지 않아서 사용자들의 반응이 어떨지 알 수는 없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자주 사용하게 된다면 아주 새로운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것 같다. 물론 느릿하게 반응하는 속도 문제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무엇보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기 편하고,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도 불편한 서비스는 만들고 싶지 않거든요." 간담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부사장님이 했던 말씀이다.
이번 간담회가 단순히 블로거들을 불러놓고 홍보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기획자와 개발자도 놓치고 있는 부분을 짚어줘서 뜻깊었다고 한다. 아무튼 스캔서치 2.0은 전혀 새로운 시도를 하는 서비스라고 느껴졌고, 따라서 정식 버전을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았다. 증강현실을 이용한 재미있는 이벤트가 나올 수 있을지 혹은 비슷한 성향의 유저를 쉽게 찾아 줄 수 있는 어플이 될지는 확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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