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삼성 열정운영진 또 불합격 벌써 3번째?
'영삼성 열정운영진 8기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하셨습니다' 라는 소식을 홍콩에서 들었다. 솔직히 무덤덤했다. 약 1년 전부터 생각하고 틈틈히 준비했던 자소서 및 동영상 제작까지 어떻게 보면 1차는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더 앞섰기 때문이다. 물론 합격 소식을 듣고나서 안도의 한숨을 내쉰 것은 사실이다. 한국에 돌아온지 3일 뒤 면접을 보러 서울에 올라갔다. 비는 부슬부슬이 아니라 폭우로 쏟아졌다. 어째 이거 느낌은 살짝 좋지는 않은데? 1년동안 해외에 있다보니 삼성도 서초사옥으로 옮겼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갔지만 원래 12시 15분의 면접이 1시간으로 미뤄졌다고 한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무려 10시. 3시간이나 일찍 온 셈이었다. 이제 뭘하며 시간을 때워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