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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뜨거운 인물을 꼽으라면 단연 안철수 원장이 최고다. 대선 출마라는 정치적인 이유로 안철수 원장이 여러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사실 그런 정치적인 이슈를 배제하더라도 그는 예전부터 충분히 유명했다. 익히 아는 것처럼 안철수 원장은 의학 박사, 벤처기업 CEO, 교수를 거치면서 누구보다 화려한 이력을 남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안철수 원장이 유명하고, 사회 구성원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성공한 CEO라서가 아니다. 또한 V3를 개발하고, 벤처 성공 신화를 썼다고 안철수 원장의 인기 요인을 설명하기 많이 부족해 보인다. 

분명 그가 존경받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나는 그보다 안철수 원장으로부터 다른 기업인이나 정치인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깨끗한 인품을 먼저 꼽고 싶다. 안철수 원장을 가까이에서 본 것은 아니지만 여러 서적이나 언론을 통해서 살펴보면 마치 교과서에서 나오는 ‘철수’처럼 곧은 심지, 바른 생활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다. 어쩌면 안철수는 부패가 만연한 이 시대가 요구한 인물이었는지도 모른다.  


‘세상에 그런 사람이 있을까?’ 반문하지만 <안철수 He, Story>를 살펴보면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이하 안랩)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가까이에서 본 저자는 그의 사생활을 보다 세세하게 들춰내고 있다.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에피소드부터 이미 언론에서 많이 다룬 사건의 뒷이야기까지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안철수 박사는 자신이 개발한 V3 백신을 일반에 무료로 계속 제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안랩을 창업했다. (중략) 그렇게 최선을 다해 사회에 기여하는 일을 하다 보니 매출과 수익이 생겼다. 이것이 그가 “기업은 혼자서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함께 이뤄가는 것.”이라고 기업의 개념을 설명한 이유이다. 또 “수익은 기업경영의 목적이 아니라 열심히 일한 결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라고, 경영의 개념을 뒤집어 정반대로 정의한 것도 이 때문이다. -본문 발췌-



왜 안철수 원장이 기업가로서 혹은 지도자로서 존경을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지금이야 사회적 기업이 전혀 어색하게 들리지 않지만 과거에는 기업이 돈만 벌면 땡이라는 식으로 운영됐다. 경영학을 전공한 나도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 혹은 ‘주주가치의 극대화’라고 두꺼운 전공책을 통해 배웠는데 참 특이하게도 안철수 원장은 그렇지 않았다. 심지어 맨땅에서 일궈낸 안랩의 CEO직을 물러나 전문경영인체제로 변경한 것도 안철수 원장 자신이었다.  
 
책을 읽다 보면 많은 부분에서 안철수 원장은 기업가로서 탁월한 능력뿐만 아니라 사람을 존중하는 언행과 배려심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팀장님, 이것 좀 해주시면 안 되나요?”
어느 날 자리에 앉아 일에 몰두하고 있는데 누군가의 여린(?) 목소리가 들렸다. 부하직원일 것이라 생각하며 고개를 돌린 나는 깜짝 놀랐다. 다름 아닌 안철수 박사였다. 사장인 그가 팀장인 나의 자리로 직접 찾아와 업무를 부탁하는 것이었다. 나는 순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물었다. -본문 발췌- 


확실히 생생한 경험담 위주라 그런지 <안철수 He, Story>는 안철수 원장의 성격이나 인품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사실 안랩의 사사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랩>을 인상 깊게 읽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중복되는 내용도 발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안랩이 아닌 안철수 한 사람에만게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 있다. 게다가 안랩에서 10년간 일한 저자가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서술했으니 신뢰감이 더해지기 마련이다. 


안철수는 교과서에 나오는 '철수'처럼 너무 반듯한 삶을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TV 채널을 돌려봐라.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인은 권력욕에 물들어 있고, 남부럽지 않은 재벌은 오늘도 수천억 원대의 비리를 저지른다. 우리 사회는 정말 이런 사람만 있는 걸까? 탐욕에 물든 사람만 가득한 것일까? 

그가 정말 정치에 뛰어들지 말지 그건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냥 그대로도 충분히 존경받을 수 있는 인물이고, 우리 사회에 이런 사람이 하나쯤 있어서 자랑할 수 있다는 게 그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어떻게 교과서에 있는 '철수'처럼 살 수 있냐고 묻겠지만 지금은 그 '철수'가 필요한 시대다. 부패한 사회, 혹은 개개인 아픔이 가득한 때 힐링(치유)하는 안철수만의 이야기 <안철수 He, Story>를 통해 들어보라.

사실 시중에는 안철수와 관련된 책은 엄청나게 많지만 대선주자를 기정 사실화해 다소 무겁거나 정치적인 이야기가 많다. 그에 반해 이 책은 소소한 이야기가 많이 담긴 편이다. 그럼에도 의미가 깊은 까닭은 안철수 열풍의 근원지는 그의 대단한 업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바로 이러한 인간 됨됨이를 보고 열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탓인지 저자는 안철수 히스토리(History)가 아니라 안철수 히 스토리(He, Story)로 제목을 지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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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1 09:01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용작가 2012.09.11 16:53 신고

    최선의 선택을 위해 결정을 미루고 계신듯 보이더라구요. ^^
    일단 우리 사회는 바뀔때가 됐어요~ 우리 함께 힘을 모우자구요~

  3. BlogIcon 걷다보면 2012.09.11 21:08 신고

    안철수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생기는건 이제 당연한 결과이지요^6

  4. BlogIcon adios 2012.09.21 00:27 신고

    이제 대선에 나왔으니 단디 읽어봐야겠습니다. 붐이나 주변에서 말이 아닌... 제대로 인물 파악하고 지켜봐야겠죠
    ^^

  5. 탐진강 2012.09.22 10:15 신고

    관심과 배려 감사합니다.^^*

  6. 읽고 난 정말 즐겼다 말 하 고 싶 었. 매우 유익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당신이 작성 하는 방법 디 그! 계속 하 고 있을 거 야 다시 곧 더 많은 친구를 찾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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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선동은 죽은언론 2013.06.13 21:22 신고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한길 마음은 모른다.

    블로거와 달리 안철수의 그것은 잘못된 언론에 왜곡된 신격화수준의 과대포장이자 오해였다.
    안철수는 그냥기업가다.
    그가 그의 신념을 180도 바꾼것이 정치판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그는 이번 대선을 이용하여 1000억에 가까운 개미투자자의 돈을 뜯어갔다.
    그는 과장된 자기업적을 과대포장하고 방치함으로 인해 그가 얻은것은 돈이었을뿐이다.
    누구라도 젊었을때는 돈보다는 명예를 쫒는다.
    과연 그가 지금 20세인가?
    왜 과거 20살때 안철수를 볼려고 하는가? 그는 20살 안철수가 아니다.
    제발 이상을 쫒지말고 현실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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