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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심한 말로 ‘개나소나’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이용해 호주로 날아간다. 현재까지 우리나라와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은 국가는 일본,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그리고 최근에 추가된 프랑스까지 5개 국가가 있다. 그중 인원제한이 없고 영어권 국가인 호주로 가장 많이 가게 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라는 것은 우리나라와 협정을 맺은 나라에 가서 정식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어학연수, 여행, 문화체험을 장려하는 비자이다. 그러니까 이 비자를 잘만 이용하면 돈도 벌면서 해외에서 1년간 체류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는 돈 없는 일반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워킹비자로 영어까지 잡아보겠다?

사실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호주를 가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어권 국가에서 일을 하며 지낼 수 있다는 것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영어 스트레스에 전 국민이 앓고 있으며, 특히나 취업을 하려는 대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마냥 무시하고 싶어 해도 기업에서 무조건적인 영어 요구사항이 점차 심해지는 추세라는 게 문제다.

영어 때문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현실이 무척 웃기기까지 하지만 실제로 영어 실력 향상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조금 생각해 봐야 한다. 우선 호주 워킹홀리데이로 온 사람들의 대다수가 돈이 넉넉지 않아서 온 만큼 일단 돈 버는 것이 우선시 된다. 돈 벌기에 급급하다보니 영어 공부는 항상 뒷전이기 마련이다. 나도 농장에서 일을 했지만 영어 사용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도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영어가 부족한 사람들은 대부분 한인 업소에서 일하기 쉬운데 여기는 아예 한국말로도 모든 활동이 가능할 정도이다.

게다가 한국 사람과 어울려 지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영어가 쉽게 안 느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돈을 벌어서 어학원이라도 다닐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다.


오히려 호주 생활을 접고 태국으로 여행했을 때 더 많은 외국인을 만났고, 더 많이 영어로 대화를 했다.


호주에서 일을 하면 돈도 많이 벌 수 있다고?

이 말은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책의 내용만 보고 호주에 대한 엄청난 환상을 품는 경우가 많다. 마냥 '그 곳에 가면 임금이 세니까 돈을 많이 벌 수 있겠지'라며 무작정 떠나본다. 그렇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그렇게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면 모두 호주가서 부자 돼서 돌아올 텐데 왜 그런지 부자 된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들리는 얘기는 카지노가서 재산 탕진했다는 소식을 더 쉽게 접한다. 물론 일하는 곳, 일하는 능력의 차이에 따라서 돈을 버는 것은 천차만별이고 사실 돈을 버는 것보다 아껴서 생활한다면 돈을 모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임금이 센 만큼 소비 생활도 한국보다 훨씬 크고, 무엇보다도 농장이든 공장이든 생각보다 임금이 낮은 곳도 많다. 사기 치거나 불법적인 형태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호주 농장에서 대박쳤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몇 년 전에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쉽지 않다. 호주 워홀의 인원제한이 없다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일자리는 없고, 좋다는 곳 다 찾아가 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 이상 일자리를 기다리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또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농장이라는 것은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흉년이 생길 수도 있다. 농장에서 하루에 200불 넘게 벌었다는 소리에 혹해서 항상, 매주 그렇게 벌 수 있다는 생각은 당장 접는 게 좋다.


실제로 호주 농장에서 돈을 잘 버는 사람을 '신'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예를 들면 포도 피킹을 잘 하는 사람을 ‘포신’, 사과를 잘 따는 사람을 ‘사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결코 아무나 돈을 잘 벌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정말 상위 몇 %밖에 되지 않고 대부분은 그저 그런 돈을 벌거나 오히려 일을 못해 돈을 못 버는 경우도 있다. 나도 만만히 보기는 했지만 실제로 농장 일은 쉽지 않았다.


농장에서 2번 텐트치고 살았는데 처음에는 3주, 두 번째에는 3달을 살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한국에서도 돈 벌기 어려운데 말도 잘 안 통하는 외국에서 큰 돈 벌 수 있겠다는 생각은 가장 범하기 쉬운 오류이다. 호주가면 결국은 외국인 노동자라는 현실이 피부에 많이 와 닿는다.


한국인이 한국인을 못 믿는다

이건 참 씁쓸한 현상이 아닐 수 없는데 내가 돌아다닌 나라 중 유일하게 한국 사람을 만나도 별로 반갑지 않은 나라가 호주였다. 그만큼 한국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래서 그런지 한국 사람끼리 어울리기는 해도 항상 갈등이 일어난다. 몸으로 힘든 것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래 더 힘든 법인만큼 한국 사람끼리 잘 어울리면 좋은데 이게 잘 안 된다.

그리고 호주에서 한인 업소에서 일하는 한국인이 많은데 시간당 8불 받고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호주 노동법상으로도 세금신고하지도 않고 최저임금도 보장하지 않은 엄연한 불법이다.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이용해 먹는다. 나는 도시에서 일을 구해본 적이 없어서인지 시간당 8불같은 어처구니없는 임금 받고 일한적은 없지만 주변에서는 많이 봤다. 사실 8불이면 많아 보이지만 방 값, 식비 등을 제외하면 거의 남지 않는다.

보통 호주에서는 최저임금으로 15불정도 받고 일을 하는데 이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임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난 왜 호주 한인사회에서 이게 고쳐지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결국 같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이용해 싸게 써먹고, 세금을 내지 않는 편법이기 때문에 근절되지 않고 있다.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게 가장 위험하다

세상 어딜 가든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나도 항상 믿고 있다. 이걸 부정한다는 의미는 아니라 사실 그 자신감만 믿고 호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 나의 경우는 어떠했냐면 공항에 내리자마자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던 상황에 아는 인맥도 없었고, 일자리는 전혀 알아보지도 않았었다.


얼마나 막막했는지 모른다. 물가가 비싼 나라에서 하루하루 체류하는 것조차도 나에겐 부담이었고,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두려움에 시달려야 했다. 호주에 도착 2주 동안은 그렇게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 생각해도 내가  그렇게 준비를 안 하고 갔다는 게 미친 거 같다. 뭐, 그런데도 하긴 했다. 아니 어찌 보면 운이 좋았었다고 볼 수 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알바도 많이 해보고, 이것저것 고생해봤다고 호주도 쉬울 거라는 착각은 버리는 게 좋다. 외국에서 돈을 벌어 생활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환상은 버려야 한다

주변에서 혹은 온라인상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나는 그들에게 정말 수 십 번은 더 생각해보고 가라고 한다.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절대 쉽게 봐서도 안 되며, 그냥 막연한 환상으로 가서는 꼭 후회할 것이라는 말을 한다.

누가 호주 농장에서 몇 달 만에 만불을 모았다더라, 누구는 호주 워킹으로 여행도 하고 참 재밌게 살더라. 이런 이야기들이 한국에 있으면 마냥 동경의 대상일 뿐이다. 어차피 사람들은 실패한 경험담보다는 성공한 경험담을 더 많이 올리기 마련이고 워홀을 준비하는 사람도 이러한 이야기밖에 안 들릴 수밖에 없다.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환상을 전부 버리고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한국도 아니고 외국에서 먹고, 자고, 일하는 생활을 혼자서 이겨내야 한다는 건 현실이다.


나 역시 차에서 3일 자고, 길바닥에서 라면 먹을 줄 알았겠는가?


그렇다고 너무 겁먹지는 말자. 어쨌든 이 모든 것은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고,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는 해볼 만한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이 필요하다면 난 해보라고 한다. 영어는 그닥 많이 늘지 않았지만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나의 자립심을 키우고, 새로운 형태의 도전을 경험해봤기 때문이다. 또한 적당히 돈 벌어 여러 곳을 돌아다녀봤으니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적어도 난 호주로 넘어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노력하기 위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가 담겨 있는 경험이 한국에서는 고작 취업에서 한 번 이용하거나 인사담당자들이 개나소나 다 가는 것으로 평가절하되는 게 안타깝기만 했다.

사실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안 좋거나 어려운 점은 이야기하자면 끝도 없지만 오히려 그것보다도 워킹홀리데이에 대한 도전 정신을 이야기 하고 싶다. 다음에는 이와 관련된 글을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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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블루 2009.12.04 15:59 신고

    젊음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이세상 힘차게 생활하는 모습이 멋있어보니는 군요
    나도 한때저런 열정이 있었는데 세상의 떼가 낀건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앞으로 더나은 미래를 위해 님에게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3. BlogIcon 보안세상 2009.12.04 16:21 신고

    제 친구 중에 한 놈도

    워킹홀리데이 갔다왔는데
    진짜 농장에서 양털만 깎다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4. BlogIcon 위독한마왕 2009.12.04 17:03 신고

    적다보니 이건나라문제만 써서 자진삭제 ..

    여친이 이 글좀 보고 워홀에대한 환상이 완전 깨졌음 좋겠어요 ..

    평점 2.5 밖에 안되는데, 무조건 나가서 대박친다는 환상만 하니

    답답해 뒤지기 직전입니다.

    • BlogIcon 바람처럼~ 2009.12.06 00:22 신고

      분명 호주 생활이 저에게 도움은 되었지만...
      무조건적인 환상은 버리는게 좋습니다 ^^;
      전 호주가니까 군생활 다시 하는 기분이었으니까요 ㅋ

  5. BlogIcon 행복박스 2009.12.04 21:00 신고

    도전과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철저한 준비도 필요한것 같네요
    저도 약간의 환상을 갖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으니.....헉~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BlogIcon 바람처럼~ 2009.12.06 00:23 신고

      네~ 맞아요
      저야 준비는 안 했지만 그렇다고 환상도 없었어요
      즉 다시 말하면 고생은 분명하니 지나친 환상은 좌절하기가 넘 쉽죠

  6. BlogIcon Mr.번뜩맨 2009.12.05 23:27 신고

    역시 꿈과는 많이 다른 현실... 그렇지만 뭔가 해보려고 도전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인 듯 싶습니다. ^ ^

  7. BlogIcon 홍콩달팽맘 2009.12.06 11:56 신고

    워킹홀리데이에 관한 조언..
    많은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

    외국 나가보면 한국사람들이 참 많이 모이는 곳이 있더라구요,
    그런 곳일수록 한국사람끼리 친해지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8. BlogIcon 라라윈 2009.12.06 22:22 신고

    막연한 환상만 가지고 가서는 힘들겠네요..
    바람처럼님의 현실적인 조언이
    떠나시려는 분들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9. 베레스포드 2009.12.07 14:58 신고

    전 2년전에 호주에 왔는데요 좋은것도 있지만(자연.공기.)안좋은 일도 참 많네요
    3개월 만에 도둑이 드와가 노트북 2개 허락두 없이 가가고
    조카애가 유학 왔는데 랭귀지 비용 학교 입학금(약$20000)받고 문 닫아 삐고.
    이런일들 사기치고 도둑맞고 강도당하고 안좋은 기억이 더 많네요
    조국 대한민국이 그립네요

  10. BlogIcon 불타는 실내화 2009.12.10 15:48 신고

    안녕하세요, 바람처럼~님.
    저는 미국에서 유학하고 있는데, 학교 졸업하면 영어권 나라로 워홀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별로인가봐요 ㅠㅠ
    1년동안 푹~ 쉬다가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석사학위 따려고 했는데......

    한국인이 한국인을 믿지 못한다..
    정말 슬픈 말인데, 진짜 동감하고 갑니다!

    저 하나만 여쭤봐도 될까요? 호주에서 대학을 다닐때요, 학교 밖에서 일할 수가 있나요?
    학생비자 신분으로요. 미국은 불법이거든요. 호주는 혹시 되나 싶어서요.
    여기저기 둘러볼게 많네요~ 구독해야겠어요 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BlogIcon 바람처럼~ 2009.12.11 00:36 신고

      안녕하세요 여울곰님 ^^;
      으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미국에서 유학을 하고 계시는데 호주 워홀은...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어떤 상황인지를 잘 몰라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겟네요
      저도 워홀에 대해 잘 아는것은 아니지만 공부를 위하신다면 워킹보다는 학생비자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미국은 일을 하는게 불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호주는 학생도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풀타임 잡은 구할 수 없고요
      파트 타임만 가능합니다
      일만 잘 구한다면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을 거예요~
      석사과정을 밟으신다면 전 학생비자로 오시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
      워킹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건 경험일 때 이야기고요
      공부는 학생비자가 낫겠다는 말입니다 ^^;
      다른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감사합니다!

  11. 취업이민예정자 2009.12.14 00:41 신고

    저는 취업이민 이전에 워홀로 한번 가볼려하는데요 영어는 뒷전입니다 깊은대화는 안되고 일상대화는 가능한데 어

    떨 지 모르겠네요 한국에서 마장동에서 육가공기능사로 일하거든요 제가 육가공회사에 취업하는게 가능할까요?

    워홀비자는 대행애들이 수수료랑 프로그램비를 넘 마니 받아서 그냥 혼자 갈 생각인데 이게 과연 어떤 결과의

    자신감일지 걱정되네요 ㅠㅠ

    • BlogIcon 바람처럼~ 2009.12.14 01:27 신고

      다른 분의 선택인만큼 제가 어떻게 하라는 권리는 없다고 봅니다 ^^
      좋은 선택일지는 자신의 운(?)에 맡기는 수 밖에요
      근데 제가 육가공회사에 대해 들은 것만 있지만...
      취업하기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워낙 요즘에 호주에 워홀러들이 몰려들어서
      왠만한 일은 전부 다 대기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터넷이나 책에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면 모를까
      이미 알려진 곳이기에 더 많이 달려드는것 같아요
      휴~ 암튼 쉽지는 않습니다

  12. 헉헉 2009.12.22 01:03 신고

    저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영어공부는 넘넘하고싶은데 돈이 넉넉치못해서 호주워홀을 가려고 하는데..
    그게 불가능한일이였네요 ㅠ.ㅠ
    제 계획은 내년 1월이나 2월에 가서 말까지 천만원가량 모아서 필리핀3개월공부+캐나다5개월공부+캐나다5개월인턴하려구 했는데... 거의 불가능한 일이였나요....
    아 ㅠㅠ 정말간절한데...
    농장이나 공장을 가고싶은데 거기도 지금은 들어가기 힘든가요...
    그리고ㅠㅠ 위처럼 필리핀연계연수를 저렇게 떠난다면 생활비+공부비+홈스테이비용 해서 총 얼마정도 드는지..
    악악악악악 정말가고싶어서 그러는데..
    차라리 한국에서 돈버는것보단 낫겠다 싶어 그랬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요 너무충격이에요!!

    • BlogIcon 바람처럼~ 2010.01.22 00:05 신고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잠시 한달간 여행 갔다가 왔거든요
      블로거분이 아니라서 이걸 다시 보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집안 사정이 어렵습니다
      그저 깡만 믿고 간 셈이죠 ^^;
      우선 첫째로 돈을 목적으로 가실 생각이신데...
      참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천만원(약 만불)을 모아서 다른 계획을 세우시는건데 만불 모으기 정말 쉽지는 않습니다
      좋은 일자리라고 하더라도 최소 몇 달간은 일하셔야 합니다
      거기서 생활비와 초기 정착비용을 생각한다면 말이죠
      우선 호주에서 빠르게 적응하셔야겠고
      도시에서 한국인 밑에서 일을 할 경우에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까 아예 농장, 공장 혹은 외국인 밑에서 일을 할 수 있어야겠죠?
      돈도 돈이지만 정말 아껴서 악착같이 모아야 합니다
      도시라면 카지노나 생활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갈테니까요 ^^
      그리고 항상 그렇게 생각하지만
      돈 버는게 한국보다 낫긴 합니다만 그만큼 쓰기도 쉬운 나라입니다
      잘 생각하시고 도전과 열정을 가능한 모아서 떠나세요 ^^

  13. 김영우 2010.01.02 17:32 신고

    죄송합니다 ㅠㅠ.. 몇가지 여쭤볼게있는데 답변해주실수있으시면 해주세요ㅠㅠ..
    워킹홀리데이를하려면 조건이있나요??
    그리고 가서 제가직접 취직을하는건지.. 아니면 배정을해주는건지ㅠㅠ
    제가워홀에대해 문외한이라... 부탁드려요!!

    • BlogIcon 바람처럼~ 2010.01.22 00:08 신고

      답변이 늦어서 죄송해요
      한달간 여행을 갔다왔거든요 ㅠ_ㅠ
      아마 이 글을 다시 보실지는... 모르겠네요
      워킹홀리데이는 국가간 협약으로 이루어진 비자입니다
      그러니까 워홀 조건은 각 국가의 요구사항에 맞으면 비자 발급이 이루어지는데요
      그 중에 호주가 가장 쉽습니다
      아무래도 땅은 넓고 인구는 적다보니 그런듯 보이네요
      비자발급에 대해서는 여러 정보를 얻기 쉬운 곳이 많으니 쉽게 검색해서 찾을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워홀은 직접 가서 이력서를 돌리던지
      아니면 적당한 아르바이트를 찾아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혹은 각종 에이전시를 통해서 일자리를 소개 받을 수도 있죠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에이전시를 통하면 돈을 지불해야하죠
      워킹홀리데이는 어떤 짜여진 프로그램이 아니라
      정말 새로운 세상에 던져진 생존게임이죠 ^^

  14. sksmsekffla 2010.01.07 23:59 신고

    아...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대학생이 되면 호텔쪽일을 외국에서 배워보고 싶어서 호주로 워킹갈려고 그랬는데

    님의 말을 들으니깐 자신감에 넘쳤던 제가 좀 수그러드네여 ㅎㅎ

    근데 거기가면 다 농장일만 하나요? 글구 돈은 어느정도버나요? 가기전에 살곳과 그런 계획들을 잘 마련해야겠죠?

    근데 태국은 왜 가셨어요?

    죄송해요 질문해서... ㅜ.ㅜ 답변해주시면 감사합니다.^^

    • BlogIcon 바람처럼~ 2010.01.22 00:11 신고

      답변이 늦어저 죄송해요
      한달간 여행다녀와서 한국에 없었거든요
      워킹홀리데이던지 학생비자이던지 호주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웨이터, 농장일, 호텔 등등 정말 많죠
      다만 자신이 원하고 좋은 일은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호주라면 워낙 워킹홀리데이로 온 사람이 넘쳐나고 좋은 일자리는 영어가 능통해야하거든요
      결론적으로 답변을 말씀드리면요
      농장일은 제가 선택해서 한거고요 ^^;
      살 곳과 계획 전 안 세우고 갔습니다 -_-;
      (잘 세우면 분명 좋습니다)
      그리고 태국은 여행갔었습니다 ^^
      한달간 태국과 미얀마 여행하고 어제 돌아왔어요

  15. BlogIcon 박시원 2010.01.18 10:09 신고

    태국 폴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시원이에요.
    우리가 동갑이였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 지금 미얀마시죠?
    저도 올해 장기여행떠나는데 여행떠나기전에 워홀 신청하고 갈까 생각중이에요/
    가서 영어를 늘리는건 글쎄.. .
    미리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좀 더 하고 가서 일만해서 돈벌고 움직이려구요.
    아무레도우리나라 말이 아닌데 가서 그리 획기적으로 늘릴꺼란 기대는 절대 안해요.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3년정도는 한국인과 일해야 언어소통이 되잖아요~?
    그쵸??.,, 그생각을 하면 빠를듯.
    돈떨어지면 어쩌나 싶었는데 호주로 넘어가서 신청해놓은 워킹비자로 5개월정도
    까먹은돈 비충하고 다시 여행할까 생각중이에요.^^

    • BlogIcon 바람처럼~ 2010.01.22 00:12 신고

      워킹비자로 돈을 마련하는건 좋긴 한데...
      초기 정착금이 꽤 듭니다
      아무래도 준비를 하거나 일자리가 있다면 다행이지만요
      그게 아니라면 호주에서 하루 하루가 꽤 돈이 들거든요

  16. BlogIcon 밍키 2010.04.08 02:52 신고

    호주 시민권자로 6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주변에 워홀도 몇 있었지만 아무래도 quota없이 막 오다보니 몇년새 정말 많이 늘었더라구요
    정말로 계획 잘 하고 착실하게 사는 분도 많지만 뚜렷한 계획이나 사전정보 없이 오는 사람들도 많고 도피성으로 오는 사라믈이 문제인듯.. 그사람들은 아직도 여기가 한국인줄 알고.. 나라망신 제대로 시키는 것도 많이 봤네요...
    가끔 시티나가면 여기가 한국인가 호주인가 헷갈릴 때도...
    진짜 워킹홀리데이 인원제한좀 있었음 좋겠다는... ㅠㅠㅠ

    • BlogIcon 바람처럼~ 2010.04.12 13:29 신고

      저도 대책없이 떠났던 여정이긴 하지만...
      크게 공감합니다 ^^
      호주 워홀을 가는 사람들 중에는 그냥 돈을 벌겠지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가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말씀대로 어글리코리안도 정말 많고요
      시티에 한국인이 많다고 하시는거 보면... 시드니 같기도 하고... ^^
      하긴... 제가 가본 곳 중에서는 시드니나 멜번이나 브리즈번이나 다 많기는 했습니다

  17. BlogIcon 낭만인생 2010.04.25 15:19 신고

    눈물나도록 서글픈 현실이군요.
    저의 지인도 호주에서 3년 가까이 살고왔는데 한국사람들끼리 가장 많이 속인다고 하더군요.
    개와 여자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 호주..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몰라도 정말 안타깝네요.

  18. 질문있어요~ 2010.05.24 11:53 신고

    안녕하세요...제 절친한 친구녀석이 군 제대후에 초기자금 약 5백만원을 모은후에, 호주 워홀을 갈 계획이라고 하더군요..
    저에게도 친구가 워홀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어서 저또한 그 친구와 같이 호주를 가보고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찰나~~~ 이렇게 님의 글을 보게되었군요~

    저는 일단 영어실력은 떠듬떠듬 웬만큼 대화는 가능합니다..(이건 미국드라마를 통해 저 스스로 공부한 결과 랄까요..ㅎ) 그리고 영어공부에 더욱 박차를 가해서, 정말 영어만큼은 준비를 제대로 한후에 호주 워홀을 가고싶은데요..

    일단 저의 목적은 세상에 대한 경험과 견문을 넓히는거구요..돈, 영어는 목적이 아니구요;; 돈은 호주에서 굶어 죽지 않을만큼만 벌고 싶습니다..구지 뭐 얼마얼마 벌어서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은 생각은 없구요...

    그리고 초기자금이 꼭5백일 필요는 없겟죠? ㅠㅠ 전 한 3백 생각했는데, 너무 적을까요? 또 친구와같이 저를 포함해서 2명으로 가면 너무 적은 걸까요? 아무래도 같이 많이 갈수록 더 좋을거 같기두 해서요..

    아무튼 제가 나름 계획하고 생각한게 어느정도 맞는지 지적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BlogIcon 바람처럼~ 2010.05.24 12:09 신고

      제가 말하는 이야기가 항상 정답은 아니라는 것은 염두해두시고요.
      우선... 비행기표가 보통 100~150정도 할거 같으니...
      그걸 제외하면 350... 저에겐 너무나 큰 돈이네요 ^^;
      전 그정도 돈이 있었다면 그렇게 초반에 힘들지도 않았을테니까요
      제가 생각하는 초기 정착금은 호주에 도착한 뒤에 쓸 100만원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자금 말이죠 ^^
      물론 전... 100만원도 없었습니다 ㅠ_ㅠ
      돈은 당연히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게 사실입니다.
      없으면 그만큼 힘들겠죠?
      그리고 사람이 많다는건 좋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외국에서 생활하면 사람과의 사이가 사소한 것으로 다툴수도 있거든요
      또...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할 가능성도 무척 높고요
      견문을 넓히신다는 것은 무지 좋으나....
      자신의 결심이나 의지를 좀 더 확고하게 하시고 가실 필요성도 있습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대해서 안 좋은 이미지가 많은 것도 사실이거든요.
      꼭 열심히 멋진 생활을 하셨으면 좋겠고요...
      저도 딱히 멋진 생활을 하지는 않았지만... 젊음은 즐기는거 아니겠어요? ㅎㅎㅎ
      고생도 즐기세요!! ^^

  19. 2010.08.29 21:52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바람처럼~ 2010.08.30 19:10 신고

      방문 정말 감사합니다 ^^
      요즘 제가 너무 정신이 없는데 이런 응원에 너무 힘이 나네요!
      나중에 블로그를 개설하시면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

  20. michelle 2013.02.02 12:04 신고

    ㅋ ^^아는사람은 다아는 근데도 늘 새로운경험자가생겨나니 말이지요 ㅋ

  21. 2013.02.27 23:08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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