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상징 넬슨 만델라의 생가를 가다
각 나라를 여행을 하다보면 그 나라에 꼭 1명씩은 전설적인 인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령 미얀마에는 아웅산 장군, 베트남에는 호치민이 그 예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누가 있을까? 어쨌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한다면 바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일 것이다. 남아공 최초의 흑인 정부를 수립하고 국제적으로는 백인 정부와 협상을 이뤄낸 성과로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한 아마 남아공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인물일 것이다. 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생가가 소웨토에 있다. 넬슨 만델라 대통령의 생가를 전시관의 형태로 바꿔 놓은 것인데 역시나 관광지답게 좌판을 깔아 놓고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몇 명 보였다. 나를 바라보는 한 흑인은 "어이~ 친구 여기 있는 것들 좀 구경하지 그래?"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