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린노지와 일본식 정원 쇼요엔을 돌아보다
도쇼구를 나와 바로 찾아간 곳은 린노지였다. 린노지는 도쇼구로 가는 길 우측에 위치한 불교 사찰로 이 역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린노지의 본당이라고 할 수 있는 산부츠도를 커다란 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복원이나 보수를 하는 모양이다. 물론 본당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없다는 건 아쉽지만 한편으로는 밋밋한 외벽에 사진을 넣은 건 센스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린노지의 본당을 볼 수는 없지만 관광객들에겐 아쉬운 데로 사진을 배경삼아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린노지에서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진 촬영은 불가능했다. 불교 전시물이 대부분이라 사진 촬영이 어렵다는 건 이해는 하나 내용이 거의 일어로 적혀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딱 하나 린노지에서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