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트빌리시, 바투미 배낭여행 정보
조지아라는 이름보다 그루지야로 더 알려져 있지만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 당시 러시아에게 일방적으로 박살 난 후 조지아 정부는 공식적으로 영어식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따라서 지금은 그루지야가 아닌 조지아라고 불러야 하는 게 맞다. 조지아는 캅카스(코카서스) 지역에서 가장 여행자 친화적인 나라다. 비자도 따로 필요 없고, 다른 나라로의 이동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이다. 아제르바이잔은 비자 문제로 여행자들이 진절머리가 난 곳이고, 아르메니아는 주변 국가와 사이가 안 좋아 국경이 조지아와 이란 밖에 없는 매우 열악한 나라인 것을 볼 때 조지아는 확실히 여행하기 편하다. 대신 조지아 역시 내부 사정은 그리 좋지 못한 그야말로 막장 상태다. 이미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가 분리 독립을 선언한 상태고(두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