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포기하고 싶어질 만큼 짜증나고 불운했던 최근
최근 나는 그야말로 '불운의 아이콘'이었다. 정말 미칠 듯이 짜증나는 상황이 연속적으로 벌어졌고 그 어떤 것 하나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상황에서 왜 내가 여행을 계속 이어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1. 카카오톡어떻게 된 일인지 그들도 원인을 모르는 듯 하다. 나미비아에서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후 로그인을 하려고 하자 탄자니아 번호로 인증번호가 날라가 로그인을 도저히 할 수 없었다. 정말 어이 없는 건 PC에는 이전 계정으로 로그인이 되어 있는 상태라 서로 연동이 되지 않는다. 약 4개월 간 수차례 문의를 했지만 해결이 되지 않아 답답함을 넘어 짜증이 밀려왔다. 그럴 때마다 카카오는 말도 안 되는 기계적인 답변, 상황 파악도 못하는 담당자, 어처구니 없는 해결방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