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후인의 저렴하면서 깔끔한 료칸 타츠미
유후인은 첫느낌부터 아주 마음에 들었다. 마치 동화속에 온 것처럼 느껴지는 마을의 분위기를 느끼며 천천히 걸었다. 거리를 잠깐 걸었는데 주변에는 예쁜 기념품가게와 맛있어 보이는 먹거리를 파는 곳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여자끼리 돌아다니는 사람이나 모녀지간으로 보이는 사람이 팔짱을 끼며 걷고, 그 사이로는 간혹 한국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유후인은 그런 곳이었다. 관광객들이 이 조용한 마을을 살아 움직이게 만들고 있었다. 일본에서 간혹 한국어로 쓰여진 메뉴판을 보기는 했지만 유후인에서는 더 쉽게 볼 수 있었다. 단지 메뉴만 적어 넣는 것이 아니라 맛있다는 말과 함께 눈웃음 이모티콘이 눈길을 끈다. 이제 찾아가야 할 곳은 바로 타츠미 료칸이었다. 흔히 일본 드라마나 만화를 보면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