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맛집에서 사라우동을 맛보다
후쿠오카에 도착하고 호텔에 짐을 맡기고, JR패스를 받고나니 이른 점심시간이었다. 비행기를 타면서 기내식을 먹기는 했지만 그건 고작해야 빵이었으니 배가 고플만도 했다. 일본은 커녕 후쿠오카에 대해서 전혀 아는게 없었던 내가 아는 일본 음식이라고는 초밥과 라멘이 전부였으니 그런 내가 일본의 음식에 대해 알리가 없었다. 그래서 JR의 한국직원의 안내에 따라 점심을 먹으러 근처 맛집을 가볼 수 있었다. 식당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확실히 다른 곳과는 다른 분위기가 물씬 풍겼던 것은 매우 조용한 골목에 이 식당에만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었다. 한국에서도 줄을 서서 음식을 먹었던 적은 거의 없었는데 여기는 일본의 맛집이기도 했고, 당장은 줄이 그리 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