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무니 불상에 금을 계속 덧붙이던 사람들
마하무니 파고다는 미얀마 내에서도 양곤의 쉐다공 파고다 못지 않게 신성시되는 곳이다. 만달레이를 여행하는 여행자에게는 거의 필수로 둘러보는 곳인데 도시에서는 제법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나는 오토바이를 하루 빌리는 것으로 돌아다닐 수 있었는데 이 오토바이로 만달레이를 비롯해서 주변 도시인 잉와, 사가잉, 아마라뿌라를 가볼 수 있었다. 오토바이를 타고 한참을 달려서야 겨우 마하무니 파고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토바이 아저씨는 그냥 들어가서 구경하고 돌아오라는 몸짓을 한 뒤에 헤어졌다. 이제는 아주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져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신발을 벗고 파고다로 들어섰다. 다른 미얀마 사람들처럼 슬리퍼를 손에 들고 말이다. 마하무니 파고다 역시 입구에서부터 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