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의 첫느낌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자카르타에 도착했다. 자카르타의 공항은 흡사 대만 타이베이 공항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현대화된 공항이 아닌 조금 낡은 버스터미널 같았다. 이제 도착비자를 받으러 가야 했다. 그런데 무빙워크를 지나다 도착비자 발급 받는 곳을 지나쳐 버렸다. 자카르타 공항의 도착비자 발급 받는 곳은 입국장소를 가기 전 오른편에 있었는데 환전소처럼 생긴 창구가 2개가 있었다. 지나치다가 외국인들이 가득한 것을 보고 도착비자 발급 장소인 것을 알았다. 자카르타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발급 받는 방법은 우선 첫번째 창구에서 비자 스티커를 구입(25달러)하고, 입국심사대 역할을 하는 곳에서 비자를 붙여주는 식이었다. 그러니까 외국인들은 아예 입국심사대도 다른 곳에 위치해 있었다. 시간이 없어서 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