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지역신문 충청투데이에서 꽤 자주 블로그 특강이라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이번 주제는 '블로그로 돈 벌기'였기에 솔깃한 마음에 참가를 했다. 너무 일찍 대전 시청을 찾아간 탓에 시간이 남아 돌아 근처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여유있게 강의실에 찾아갔다.
블로그 특강은 이번이 두 번째로 참가하는 것이지만 충청투데이 관계자분은 나를 기억하고 계셨다. 특강을 시작하기 전에 간식으로 책자와 캔커피, 떡을 받았다. 분홍빛으로 모양이 독특해서 케익인줄 알았는데 손으로 찔러보니 말랑말랑한게 떡이었다. 특강은 전산실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특강은 블로거팁닷컴을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 유명하신 제트님이었다. 예전에 블로거팁닷컴을 몇 번 방문도 하고, 댓글도 남긴적이 있긴 했지만 잘 아는 분은 아니었는데 직접 뵈니 나보다 조금 형뻘에 잘생기셨다는거에 조금 놀라기도 했다.
제트님은 강의 분위기가 좀 썰렁하다는 것에 적잖아 당황하신듯 했는데 내가 볼 때는 연령층이 조금 높기도 했지만 대부분 블로그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라서 공감대 형성이 안 되어서 그랬었던거 같았다. 나도 좀 놀랐던 사실이 강의를 듣는 사람중에 블로거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강의를 듣는 사람이 대부분 블로거가 아니어서인지 아니면 원래 강의 내용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그 자리에 있던 대전 지역 블로거들에게는 크게 특별한 내용이 아니었다. 블로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강의였겠지만 아쉽게도 블로거들에게는 돈 벌기 팁에 대한 점은 부족해보였다.
그래도 제트님은 여러 이야기를 섞어가면서 강의를 재밌게 이끌고 가셨고, 특히 다양한 예를 준비하셔서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결국 중요한건 블로그로 돈 버는 것보다 순수하게 블로그로 좋아하는게 우선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다.
3시간의 강의가 끝나고 이미 구면이었던 충청투데이 관계자분들과 대전지역 블로거 팰콘님, 모과님, 안지용님, 그리고 전주에서 올라오신 예스비님과 함께 감자탕을 먹었다. 완전 배터지도록 먹었던것 같다. 그러고보니 충청투데이 블로그 특강 처음 참가했을 때도 뒷풀이로 감자탕을 먹었었는데...
12시가 되어서야 헤어지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대전 지역 블로거들끼리 모이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이야기도 오고 갔다. 순수하게 블로그가 좋아서 모여든 대전 지역 블로거들이 있어 앞으로 더욱 즐거울 것 같다.
블로그 특강은 이번이 두 번째로 참가하는 것이지만 충청투데이 관계자분은 나를 기억하고 계셨다. 특강을 시작하기 전에 간식으로 책자와 캔커피, 떡을 받았다. 분홍빛으로 모양이 독특해서 케익인줄 알았는데 손으로 찔러보니 말랑말랑한게 떡이었다. 특강은 전산실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특강은 블로거팁닷컴을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로 유명하신 제트님이었다. 예전에 블로거팁닷컴을 몇 번 방문도 하고, 댓글도 남긴적이 있긴 했지만 잘 아는 분은 아니었는데 직접 뵈니 나보다 조금 형뻘에 잘생기셨다는거에 조금 놀라기도 했다.
제트님은 강의 분위기가 좀 썰렁하다는 것에 적잖아 당황하신듯 했는데 내가 볼 때는 연령층이 조금 높기도 했지만 대부분 블로그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라서 공감대 형성이 안 되어서 그랬었던거 같았다. 나도 좀 놀랐던 사실이 강의를 듣는 사람중에 블로거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강의를 듣는 사람이 대부분 블로거가 아니어서인지 아니면 원래 강의 내용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그 자리에 있던 대전 지역 블로거들에게는 크게 특별한 내용이 아니었다. 블로그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강의였겠지만 아쉽게도 블로거들에게는 돈 벌기 팁에 대한 점은 부족해보였다.
그래도 제트님은 여러 이야기를 섞어가면서 강의를 재밌게 이끌고 가셨고, 특히 다양한 예를 준비하셔서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이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결국 중요한건 블로그로 돈 버는 것보다 순수하게 블로그로 좋아하는게 우선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다.
3시간의 강의가 끝나고 이미 구면이었던 충청투데이 관계자분들과 대전지역 블로거 팰콘님, 모과님, 안지용님, 그리고 전주에서 올라오신 예스비님과 함께 감자탕을 먹었다. 완전 배터지도록 먹었던것 같다. 그러고보니 충청투데이 블로그 특강 처음 참가했을 때도 뒷풀이로 감자탕을 먹었었는데...
12시가 되어서야 헤어지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대전 지역 블로거들끼리 모이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이야기도 오고 갔다. 순수하게 블로그가 좋아서 모여든 대전 지역 블로거들이 있어 앞으로 더욱 즐거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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