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타루가 직접 물건을 팔던 벼룩시장
홍대에 가수 타루님이 벼룩시장을 한다고 해서 직접 찾아가봤다. 근데 한번에 찾지 못하고 홍대를 계속해서 빙글빙글 헤맨끝에 겨우 찾을 수 있었다. 헤맬 때는 보이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에 생겼던 안내판이 갑자기 보였다. 나중에 타루님한테 들은 이야기지만 처음부터 이 안내판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워낙 못 찾아서 직접 글씨를 써서 이 앞에 놓았다고 한다. 1000원부터 일억원까지 있다던 벼룩시장 한 번 들어가볼까? 숲의 큐브릭 지하로 가는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사람들로 가득찬 벼룩시장이 나왔다. 벼룩시장이라고 해서 홍대 프리마켓처럼 야외에서 하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게 안의 공간을 활용해서 주말에 시장을 열었던 것이었다. 타루님은 우리를 보자마자 남아공가서 봤던 사람들이라고 무척 반가워 해주셨다. 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