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는 정말 사용자 측면에서 생각했나
최근 티스토리에서 단행된 관리화면 개편을 보면 정말 일방통행식 운영이 아닐 수 없다. 관리화면의 개편은 갑작스럽게 이뤄졌는데 문제는 버그투성이인데다 기존 관리화면의 공존이 아닌 강제적으로 새로운 관리화면으로 교체가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지난번 관리화면을 변경할 때는 오랫동안 클로즈베타를 통해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적용 후에도 2개의 관리화면을 사용할 수 있게끔 했었는데 이번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아니 관리화면의 버그나 익숙치 않아 생기는 불만은 그렇다 치자. 그보다 내가 지적하고 싶은 점은 사실 티스토리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다. 특히 지난번 슬그머니 생긴 모바일 페이지의 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실시간 이슈를 개인 블로그에 적용시킨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 마치 대단한 개편인 것처럼 포장해놓고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