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전망을 볼 수 있는 도이스텝
많은 여행자들이 치앙마이를 오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트레킹이다. 산 꼭대기에 살고 있는 고산족을 만날 수도 있고, 코끼리나 뗏목을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1박 2일이나 2박 3일의 트레킹을 마치고는 치앙마이로 돌아와 야시장이라고 볼 수 있는 나이트 바자에 가서 구경을 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3년전에 했다. 치앙마이를 다시 왔다고는 하지만 도시에 대해서 거의 모르던 상태였다는 것은 참 다행스러웠다. 치앙마이 트레킹을 마치고 나는 라오스로 넘어갔기 때문에 이번에 둘러보기로 했다. 사실 갈만한 곳은 많지 않았지만 치앙마이 전망을 볼 수 있다고 하는 '도이스텝'으로 가보기로 했다. 원래 오토바이를 따로 빌려서 가보려고 했으나 은희누나가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놀다 오라고 해서 도이스텝으로 달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