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기게양대가 있는 메르데카광장
바투동굴을 보고 쿠알라룸푸르에 돌아온 후 우리는 너무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센트럴마켓 주변에는 저렴해 보이는 식당들이 곳곳에 있었다. 아무데나 돌아다니고 있는데 마치 우리나라의 맛집 방송타고, 신문에 실렸다고 홍보물을 붙여 놓은 가게를 보게 되었다. 신문에 여러 번 실렸던 것 같은데 들어가보니 가게는 완전 개방형이었다. 그냥 뒷골목에 탁자와 의자를 갖다 놓고 장사를 하고 있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먹은 음식이 바로 이거였다. 이름은 몰라 모양은 짜장면이었는데 밋밋한 춘장맛이었다. 딱히 무슨 맛이라고 하기엔 맛이 싱거웠다. 같이 주문한 음식은 딤섬이었다. 싱가폴에서도 먹어 보고 맛있어서 시켜봤는데 이거 내 생각보다 거대했다. 호빵인지 만두인지 모를 정도로 크기는 했지만 달콤한 맛이 났다. 딤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