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뱀 3마리가 불상을 지키고 있던 무에 파고다 (동영상)
미얀마 만달레이 인근에 있는 무에 파고다는 매우 독특한 장소였다. 불교의 나라 미얀마에서 어느 파고다가 신성시되지 않겠냐 하지만 여기는 여행자가 보기에도 신기하고, 특이했던 곳이었다. 무에 파고다라는 이름에 맞게 뱀(무에는 뱀이라는 뜻으로 그냥 사람들 사이에서는 영어 그대로 스네이크템플이라고도 부른다)이 있던 사원이다. 그것도 거대한 뱀이 3마리나 있는데 항상 불상 곁을 떠나지 않는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에 파고다에 도착했을 때 기겁할 정도로 놀라고야 말았다. 속된 말로 뱀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 팔뚝, 아니 내 허벅지보다 더 두꺼운 뱀을 보면서 놀라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할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거대한 뱀이 3마리나 있다는 사실보다 더 신기한 점은 위에서 말한 대로 항상 불상 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