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사람들의 삶의 무게
미얀마는 UN이 정한 최빈국 중에 하나이다. 양곤만 하더라도 그럴듯한 빌딩과 호텔이 있는데 대체 왜 그럴까? 그것은 그들의 삶을 직접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군부가 정치를 잡고 있는 미얀마는 야당이 절대 집권을 할 수 없는 비민주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군사정부가 수도를 양곤에서 네피도로 옮기면서 정부의 엄청난 비용을 대기 위해서 물가를 100%이상 올린 적도 있었다. 기름값 폭등, 그에 따라 교통비 폭등, 군부가 정권을 오래 잡으면서 내세웠던 쇄국정책으로 오히려 더 심각해지는 경제 파탄까지 이는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장사밖에 없어 보였다. 그래서인지 양곤 거리는 시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장사를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게다가 화폐의 가장 큰 단위가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