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메켈레 숙소, 엘케이 펜션(LK Pension) [기본정보] - 더블룸 250비르, 190비르 - 러브호텔 연상하게 하는 조명덕분에 밤에도 찾기가 쉬움 - 1층에 바가 있음 - 와이파이가 있으나 신호가 매우 약함 원래 세티호텔(Seti Hotel)을 체크인했으나 물이 안 나와 엘케이 펜션으로 옮겼다. 가격대가 완전 싸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비싼 곳도 아니라서 다나킬 투어를 하기 전에 하루나 이틀 정도 머물만하다. 기본적으로 시설은 매우 깨끗해 만족했다. 메켈레의 중심부는 그리 크지 않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지만 이곳은 화려한(?) 조명으로 밤에도 찾기가 무척 쉽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나와 독일인 부부는 조명을 보고 끔찍하다고 했지만. 주인에게 조명부터 빨리 없애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주인은 내 말을 알아 듣지 못하고 다른 벽면은 더 멋지다고 ..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
[독일] 뮌헨 숙소, 더 포유 호스텔(The 4 You Hostel Munich) [기본정보] - 12인 도미토리 12유로 - 조식, 와이파이 제공 - 가격이 싸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야 함 - 뮌헨역에서 가까움 동유럽을 하다가 넘어오면 독일의 호스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부담이 되기 시작한다. 뮌헨도 여러 나라에서 오는 여행자가 많은 도시라 그런지 숙소는 몇 군데 있는데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곳이 딱히 많지 않다. 그러던 와중에 발견한 곳이 더 포유 호스텔(이하 포유 호스텔)이었다. 물론 12인실이긴 해도 저렴했으며(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배낭여행자에게는 가격이 최우선이니까), 조식도 제공했다. 이름은 호스텔이었지만 각 층마다 여러 종류의 방이 있다. 저렴한 숙소이지만 나름 체계가 갖춰진 곳이랄까. 그리고 이 호스텔에서 12인 도미토리가 가장 저렴한데 부킹닷컴에서는 6인 도미토리만 ..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숙소, 와우 암스테르담(Wow Amsterdam) [기본정보] - 6인 도미토리 14유로 - 조식 포함 - 시내까지 거리가 멀어 트램을 이용해야 함 - 깨끗하고 공간이 매우 넓음 보통 유럽의 비싼 대도시의 경우 외곽에 배낭여행자를 위한 규모가 큰 숙소가 있기 마련인데 암스테르담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암스테르담에 있을 때 묵었던 곳은 슬로테르디크에 위치한 와우 암스테르담이었다. 밖에서만 봐도 규모에 압도 당한다. 정말 크다. 아무래도 체계적인 호스텔이라 이해는 가지만 연장을 하는 과정이 꽤 불편하다. 당일이 아니라 전날 말했는데도 연장을 했다는 이유로 방을 옮겨야 했다. 규모가 얼마나 큰지 1층의 일부를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호스텔에서 침대 외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을 수록 좋은데 여기는 1층과 2층에 의자나 테이블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
[그리스] 아테네 숙소, 제우스 호스텔(Zeus Hostel) [기본정보] - 4인 도미토리 16유로(평소보다 높은 가격) - 위치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음 - 와이파이는 복도에서만 사용 가능 - 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떨어지는 숙소 그리스는 배낭여행자에게 그리 좋은 나라가 아니다. 전반적인 생활수준 대비 물가가 비싼데다가 관광지가 대부분 휴양 개념이라 배낭여행자가 머무를만한 저렴한 숙소가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역시 괜찮은 숙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제우스 호스텔의 경우 머무를만한 곳을 아예 찾지 못한 와중에 간 곳이라 딱히 내 의지로 갔다고 보기는 어렵다. 위치는 나쁘지 않다. 그리고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낮은 편이라 여행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다만 그 낮은 가격대가 이 호스텔의 시설을 놓고 따져보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이라는 게 문제다...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숙소, 바로 펜션(Baro Pension) [기본정보] - 싱글룸 230비르, 더블룸 350비르부터 - 맥주나 커피 등의 가격이 매우 비쌈 - 배낭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숙소임에도 불친절 - 위치는 중심지(Piazza)에 있어 그리 나쁘지 않음 아디스아바바에서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숙소가 바로 펜션(호텔)이다. 게다가 이전에 만났던 다른 여행자도 이곳에 묵고 있어 나 역시 당연히 이곳을 선택했다. 위치는 피아사(에티오피아에서는 센터를 피아사라고 부른다)나쁘지 않은데다가 택시 기사들도 먼저 바로 호텔로 가냐고 물어올 정도로 많이 알려져 있다. 결론적으로 가격대비 시설이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가장 싼 싱글룸이 230비르로 여태까지 에티오피아에서 지냈던 숙소 중에서 가장 비쌌고, 더블룸도 350부터 시작이었다. 첫날은 일본인 친구와 함께 지내..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
[에티오피아] 곤다르 숙소 및 식당 정보 에티오피아의 첫 도시는 곤다르(Gondar 혹은 Gonder)였다. 아프리카부터는 인터넷 예약사이트로 숙소를 검색해도 나오는 건 몇 개 되지 않기에 가이드북을 보거나 직접 돌아다니며 알아봐야 한다. 혹은 다른 여행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다. 처음 내가 묵은 곳이 그리 좋지 않아(혼자 여행하면 좋은 싱글룸 구하기가 쉽지 않다) 곤다르에 있는 동안 소일거리라도 찾을 겸 10군데가 넘는 숙소를 돌아다니며 가격을 물어봤다. 물론 곤다르가 안전한 도시고 여행자를 위한 숙소가 많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조금이라도 다른 여행자의 수고를 덜어보고자 여기에 올린다. 숙소 크라운 펜션(Crwon Pension) 적당한 숙소이지만 싱글룸은 좀 별로였다. 아마 둘이 여행한다면 200비르가 나쁘지 않을 수 있겠.. 배낭여행 TIP/나라별 여행정보 9년 전
[레바논] 베이루트 숙소, 호스텔 베이루트(Hostel Beirut) [기본정보] - 도미토리 6인실 20달러 - 주방이 있어 요리 할 수 있음 - 도미토리 내에 에어컨 있음 - 중심가는 아니지만 아르메니아 거리에 호스텔이 있어 크게 문제 없음 - 간단한 아침 제공 베이루트의 유일한 호스텔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몇 군데 더 있다. 다만 인터넷으로 찾으면 호스텔이라는 이름의 숙소가 이곳이라 대부분의 여행자가 가장 먼저 찾는 곳이다. 만약 GPS를 이용해 찾아가는 게 아니라면 처음엔 분명 헤맬 것이다. 호스텔이라는 간판이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이 주변은 빙빙 돌 테니까. 다행히 난 목적지까지 지도를 보고 찾아갔고 도착해서도 다른 여행자가 이곳이 호스텔이라고 알려줘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벽면에는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의 낙서로 가득하다. 한국어는 못 봤다. 시설이 아주 좋은..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
[이집트] 룩소르 숙소, 밥 말리 호텔(Bob Marley Peace & Boomerang Hotel) [기본정보] - 싱글룸 6달러 - 조식 미포함이나 10파운드로 매우 저렴함(15파운드로 오름) - 룩소르 역, 버스터미널과 매우 가까움 - 깔끔하면서 괜찮은 시설 룩소르를 여행하는 배낭여행자라면 장담하건대 거의 대부분 이 호텔을 선택하게 된다. 일단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인데다가 다른 숙소에 비해 훨씬 깔끔하고, 역과도 매우 가깝다는 여러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름은 좀 복잡한데 대부분 ‘밥 말리 호텔’이라고 하면 안다. 부킹닷컴을 통해 예약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9점을 넘는 숙소가 흔치 않다. 그만큼 배낭여행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곳이기도 하다. 게다가 호텔 주인은 호주인이라 영어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원래 내가 예약한 방은 싱글룸인데 이른 아침에 도착해 바로 체크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배낭여행 TIP/배낭여행자 숙소정보 9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