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같았던 상암 월드컵 경기장 대체 왜?
월드컵 8강의 기대감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열기는 뜨겁기만 했다. 약 4~5만명이 왔던 것으로 보였던 경기장은 마치 감옥과도 같았는데 정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벌어졌다. 사건은 경기가 시작되기 1시간도 전에 대부분의 출입문이 잠겨져 있었다. 그러니까 경기장 중심으로 둘러 싸여있던 철창의 대부분을 잠궈 놨던 것인데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인원 통제를 위해서 잠궈 놨다고는 하지만 이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왜냐하면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문이라는 문은 거의다 잠궈놔서 밖에 있던 사람들은 어디가 입구인지 찾을 수 없던 지경이었고, 안에 있던 사람들은 밖으로 나갈 수 조차도 없었던 것이다. 5층 중간 통로조차도 잠궈놔서 사람들이 위험하게도 그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