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가 돌아온다는 화강암 계곡, 아유모도시 자연공원
쓰쓰자키를 뒤로 하고 찾아간 다음 목적지는 아유모도시였다. 아유모도시는 은어가 돌아온다는 뜻을 가진 곳으로 계곡에 캠프장, 방갈로 등을 갖춘 자연공원이다. 일단 재미있는 뜻을 가지고 있어 기대가 되었고, 더불어 쉽게 기억할 수 있었다. 아유모도시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계곡 사이를 잇는 구름다리였다. 흔들거리긴 했지만 무섭다거나 위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근데 다들 구름다리를 보자 어린애처럼 방방 뛰며 좋아했는데 역시 장난기가 발동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거대한 화강암으로 인해 독특하게 형성된 계곡이 보였다. 신기한 사실은 이 화강암이 거대한 하나의 돌이라고 한다. 실제로 위에서부터 계속 이어진 돌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다. 흔들거리는 구름다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