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안내, 우리나라에도 있었다!
예전에 호주 멜번에서 지낼 때 우리나라가 가장 배웠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바로 관광객들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우리나라는 표지판부터 시작해서 지도까지 외국인을 배려하는 곳이 많지 않다. 심지어 한국인이었던 나에게도 서울은 가끔 헷갈리는 도시이니 말이다. 호주 멜번에서는 주요 거리에 이런 빨간 옷을 입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길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궁금한 점이나 길을 안내해주고 있었는데 나는 이런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왜 이런 안내 시스템이 없을까 생각했었다. 이와 관련해서 블로그에 글을 쓴 적도 있었다. 관련글 : 2010/01/02 - 멜번에서 길을 모를 때는 빨간옷을 찾으면 된다 그런데 엊그제 명동에 갔을 때 나의 눈을 사로잡은 장면이 있었다. 거리에서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