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다보면 뒷북이 심할 때가 있다
가끔 말이죠. 블로그를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뒷북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놓고 까먹었다거나 혹은 게을러서 미처 정리를 하지 못해 블로그를 올리려고 해도 이미 시기를 한참 놓친 것들이 바로 그러한 경우지요. 뒤늦게 발견한 사진을 보고 이제라도 글을 써볼까 했지만 소위 말하는 '뒷북'이라 그냥 썩히고 있답니다. 꼭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겠다고 사진을 찍은 것이 아니더라도 그런 것들이 꽤 많습니다. 가장 심한 것은 역시 윤중로 벚꽃축제가 아닌가 싶네요. 이날 쓸쓸한 남자 블로거 레인맨님과 함께 사람이 가득했던 윤중로를 거닐었는데 시기를 놓쳐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다른 사진이라면 모르겠는데 벚꽃은 시기를 놓쳐도 한참을 놓친 것 같아서 그냥 사진폴더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이건 라디오키즈님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