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비엥, 즐거운 카약킹과 공포의 그네타기
밥도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겠다 이제 본격적인 카약킹을 시작했다. 이미 우리 옆 오두막에 있던 사람들은 카약을 타고 벌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카약을 타면 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대신 다른 사람들이 카약킹을 하는 모습을 찍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소들이 풀을 뜯어먹다가 들어와서는 안되는 구역에 들어왔나 보다. 분명 쫓겨났는데 몇 몇 개념없는 소들이 또 울타리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다가 결국 아주머니의 야단과 함께 쫓겨나던 소들이었다. 아까 쫓겨났으면서 머리가 나쁜지 맛있는 풀을 먹겠다고 또 들어갔던 것이다. 소들이 이렇게 외치는 것 같다. "나도 푸르고 맛있는 풀을 뜯어 먹고 싶다고~" 이제 우리도 출발하기 위해 준비했다. 너무 재미있을거 같았다. 카약을 타는 도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게 안타까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