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는 정말 볼만한 것이 없다
사실 라오스에는 볼게 정말 없었다. 태국처럼 관광이 발달한 나라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쇼핑은 더더욱 아니었다. 불교의 나라답게 사원은 많았지만 역시 볼만한건 못 된다. 그만큼 라오스는 눈요기로 볼 수 있는 '무엇' 이 없었다. 그나마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의 제 2의 도시답게 몇 군데가 있었지만 단지 20000킵(약 2000원)이 아깝다는 생각뿐이었다. 아마 왕궁박물관이었던 것 같은데 안에까지 들어가서 티켓 사는 장소에서 2만킵이 아까워 머뭇거리다가 결국 안 봤다. 그 당시에도 2만킵이면 충분히 들어갈 수 있었던 곳이다. 근데 별로 내키지 않았다. 그리 별로 특별해 보이는 곳도 아니었다. 사원을 구경하는 것보다도 앞에서 이렇게 노는게 더 재밌었다 그래도 라오스에서 뭔가 돈을 내고 구경하는게 있어야지 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