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국산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그랑꼬또 와인
대부도에 갔을 때 마지막으로 들러본 곳이 그린영농조합이라는 와이너리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라서 그런지 모든게 다 귀찮았는데 와이너리만큼은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다. 아마도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포도만 보면 호주에서 포도 피킹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무지하게 더운 여름 태양 아래에서 새벽부터 포도를 열심히 피킹했었는데 거의 우스갯소리로 포도는 이제 지긋지긋하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한국에서 와인을 만드는 것도 잘 알지도 못했지만 이렇게 와인을 직접 맛보고 견학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대부도의 자랑이라고 할까? 그린영농조합의 브랜드인 그랑꼬또와인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였다. 나는 와인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한다. 와인을 몇 번 마셔보기는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