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먹어 본 다금바리 회
이른 아침부터 체크아웃하고 숙소를 알아보러 돌아다녔는데 정말 괜찮은 숙소 찾기가 힘들었다. 겨우 꼭대기층에 있던 10달러짜리 작은 방을 체크인하고 비코트래블에 가서 중국으로 넘어가는 버스 티켓을 예매했다. 비코트래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해서 부담스럽기까지 하다. 그정도로 너무 잘해주셨는데 찾아 갈 때마다 시원한 얼음 물 한 병씩 주시는데 너무 감사했다. 한국인은 손님에게 물 한잔 대접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며 주신 물만 3~4번이었던 것 같다. 덕분에 하노이에서 물은 거의 사지 않았다. 전날 신청해놓은 중국비자를 찾으러 중국대사관으로 향했다. 아파트인지 모를 빼곡한 건물이 무척이나 답답해 보였다. 이곳으로 정말 기차가 지나가는지 무척 궁금했다. 이런 집 앞에 기찻길이 있다니 만약 지나간다면 그 소음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