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의 경연지 호주 멜버른 사진을 꺼내보다
를 보고 있으니 호주에 있을 때가 생각났다. 호주 멜버른에 있었을 때가 2009년이었으니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멜버른에 있을 당시 겨울이라 너무 추워서 밖에도 잘 안 돌아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면 많이 후회가 된다. 짧다면 짧을 4주 정도만 머물렀지만 충분히 돌아다니고 구석구석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도 춥다는 이유 하나로 집에만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갑자기 호주 생각이 나서 사진을 꺼내봤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제 2의 도시로 불리는 곳이지만 그리 인상적인 도시로 기억되지는 않았다. 항상 흐린 날씨만 보여주던 멜버른의 하늘을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숨은그림찾기처럼 재미있는 곳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던 도시였다.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한 라트로브 스트리트와 퀸 스트리트 주변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