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의 숨은 땀방울, 자원봉사자
사람들은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화려한 무대만 기억한다. 하지만 실제 하나의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뒤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이는 행사를 담당하는 사람만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큰 행사일 수록 빠지지 않는 자원봉사자들이야 말로 뒤에서 묵묵히 일을 하는 숨은 일꾼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해외자원봉사를 비롯해서 통영국제음악제 자원봉사를 해봤기 대문에 무대에 오르는 사람 못지않게 고생하는 사람들이 자원봉사자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특히 이번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에 갔을 때는 비가 무지하게 쏟아졌는데 관람을 하는 사람들도 무척 힘들었는데 행사를 준비했던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야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우연히 공연장에 혼자 있던 자원봉사자와 잠시 대화를 나눠볼 수 있었는데 내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