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루트] 이스켄데룬 → 기르네 → 니코시아 → 리마솔
이스켄데룬 → 메르신, 버스 2시간 30분 이스켄데룬(Iskenderun)에서 메르신(Mersin)으로 이동할 때는 버스를 이용했다. 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 때는 모든 회사의 좌석이 없다고 해서 다시 히치하이킹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됐는데 어떤 아저씨가 나를 붙잡고 버스 앞으로 데려다 주면서 승무원에게 물었다. 이 버스 역시 좌석이 없었으나 내가 원한다면 태워줄 수 있다고 했다. 앞의 작은 좌석에 앉게 하나 보다 싶었는데 버스 뒤에 있던 작은 문이 있었다. 문을 열어 보니 매트리스가 있는 것을 보니 장거리 이동할 때 잠을 자거나 쉴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좌석은 아니지만 누울 수 있어 더 편하게 이동했다. 아다나(Adana)에 도착해서는 좌석이 남아 앉아서 이동했다. 분명 아다나에서 이스켄데룬으로 이동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