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바쿠 올드 시티의 예술 카페, 마야크-13
바쿠에 도착한 첫날, 마크 아저씨가 올드 시티에 매우 독특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따라갔던 곳이 마야크-13(Mayak-13) 카페다. 마크 아저씨는 아제르바이잔 미술 관련 책을 썼을 정도로 이 나라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국인이었다. 사실 나야 아제르바이잔을 여행하기 전만 하더라도 이 나라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었는데 마크 아저씨 덕분에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무튼 이날 점심 먹으러 간 독특한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마야크-13은 메뉴판에 예술 카페라고 소개를 하고 있고, 그 소개답게 내부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입구부터 복잡하게 꾸며 놓은 장식들로 가득하다. 카스피해가 있는 도시라서 그런가 주로 배나 항해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우리는 2층에 올라가서 앉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