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독립기념탑, 모나스
자카르타에서 코타 다음으로 가볼만한 곳은 모나스(Monas)로 보였다. 가이드북을 살펴보니 모나스는 인도네시아의 독립 기녑탑으로 높이가 무려 137m라고 했다. 게다가 탑만 보는 것이 아니라 넓은 광장도 포함하고 있어 자카르타에서는 꼭 가봐야 하는 장소처럼 느껴졌던 것이다. 어차피 버스에서 내리면 모나스가 바로 보이니 여기를 거쳐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모나스는 입장료가 있는 줄 알았는데 광장으로 들어가는데는 아무런 비용도 들지 않았다. 아마 모나스 탑 내부로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들어가나 보다. 아주 멀리서부터 보이는 모나스 독립기념탑으로 걸어갔다. 모나스는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든 탑인데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의 지시로 독립 19주년을 맞는 해 1961년 8월 17일에 착공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