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의 저렴한 숙소 CamCam, 소라 게스트하우스
오키나와에 여행을 하면서 놀랐던 점은 의외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보였다는 점이었다. 일본이 여행자에 대한 인프라가 잘 갖춰진 편이긴 하지만 물가가 비싼 탓에 배낭여행자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는데 비록 오키나와가 여행지로서 매력이 없더라도 저렴한 숙소는 무척 반가운 사실이다. 내가 머물렀던 곳은 미에바시역 근처에 있었던 CamCam 게스트하우스(일본인들은 CamCam을 까무까무로 읽었다)였지만 이곳이 아니더라도 근처에서 몇 군데의 게스트하우스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미에바시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다면 슈리성을 제외하고 고쿠사이도오리(국제거리)나 여객터미널까지 걸어가도 될 정도로 가깝다는 것이 장점이다. 1. 소라 하우스 우선 미에바시역 근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곳은 소라 하우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