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엑스포다리가 보고 싶었다. 이유? 그딴 건 없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자전거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어차피 할 것도 없었으니깐. 깜깜한 밤 아래 조명으로 수놓은 엑스포다리 야경을 보고는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었다. 삼각대 없이 야경을 찍으려 하다 보니 쉽진 않았다.
그렇게 그냥 엑스포다리 야경만 찍다가 돌아왔다.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소니 a6000으로 기변한 기념으로 찍어본 거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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