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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2016년 2월 현재)

- 여권

- 여권 사본(사본을 요구하나 없다고 하면 대사관에서 복사해줌)

- 사진 2장

- 비자 신청비 100달러

 

말라위는 도착비자로 받을 수 있지만 여행자들 사이에서 간혹 도착비자 발급이 안 된다는 이야기도 있어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에서 비자를 미리 받았다. 비자는 신청한 당일, 약 1시간 만에 나오기 때문에 혹시라도 국경에서 못 받을까 걱정이 되는 사람은 나처럼 미리 받기를 추천(하지만 국경에서 쉽게 발급 받은 사람이 있다고 함)한다.


말라위 대사관을 찾아가는 방법은 좀 복잡해 보였지만 막상 찾아갈 때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대부분의 배낭여행자가 찾는 숙소 YMCA와 YWCA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바로 앞에 있는 도로에서 달라달라(400실링)를 타고 마쿰부쇼 버스터미널(Makumbusho)을 찾아가면 된다. 그리고 여기서 말라위 대사관까지 걸어가면 된다. 말라위 대사관의 위치는 구글지도에서 Malawi High Commission으로 검색하면 나온다.


마쿰부쇼에서 말라위 대사관 방향으로 가는 달라달라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는 것 같다.


로즈 가든 로드로 들어섰다면 말라위 대사관을 찾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계속 걷기만 하면 된다. 마쿰부쇼를 기준으로 약 20~30분 정도 걷다 보면 오른쪽에 말라위 대사관 간판을 발견할 수 있다.


비자를 받으러 대사관을 찾아갈 때는 항상 그렇지만, 아침 일찍 가는 편이 좋다. 대부분 아침부터 점심 때까지만 비자 발급관련 업무를 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말라위 비자는 신청한지 1시간 만에 받을 수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발급 받겠다고 하면 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사와 간단하게 면접(에어컨의 위엄)을 하게 된다. 하루에 말라위 비자를 받겠다고 찾아오는 사람도 거의 없거니와 대사와도 언제 입국할 예정인지와 같은 일상적인 질문만 물어서 어려움은 없었다. 단지 말라위 비자는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엄청나게 비싼 발급 비용 100달러를 자랑한다.


어렵지 않게 말라위 비자를 받았다. 며칠 뒤 어떤 여행자로부터 국경에서 75달러에 비자를 받았다는 비보를 듣게 된다.


한가지 더 말라위 대사관 바로 옆에는 북한 대사관이 있다. 한국 사람에게는 말라위보다 더 신기하고, 관심이 가기 마련인 북한 대사관이 바로 보여 기분이 묘했다. 이곳에서 북한 사람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상상은 했지만 높은 담과 인공기만 보고 돌아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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