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들어온지 2달이 넘었지만 도시에 있었던 기간은 입국부터 약 2주간 머물렀던 브리즈번이 전부였죠. 맨날 시골 마을만 돌아다니다보니 인터넷도 제대로 안 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OPTUS 휴대폰은 되는 곳이 없었습니다. 여러 곳을 거치다가 드디어 시드니를 잠깐 들리게 되었습니다. 엊그제 시드니에 도착을 했지만 낼 또 골드코스트로 올라갑니다.
어쨋든 호주하면 오페라 하우스, 시드니하면 오페라 하우스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그 유명하다는 오페라 하우스로 말이죠.
Pitt Street를 쭈욱 따라 내려가면 나오는 선착장 그리고 오페라 하우스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나옵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멀리서부터 보이는게 아니라 끝까지 길을 걷다가 오른쪽으로 돌아보면 정말 베일에 쌓였던 것처럼 갑자기 등장합니다.
어렸을적부터 시드니는 몰라도 오페라 하우스는 사진에서 많이 봐서 알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유명한 건축물이라는 거죠?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있네요. 이상하게 혼자 온 사람은 저밖에 없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무리지어서 다니는 사람들만 보입니다. ㅠ_ㅠ
오페라 하우스 그 계단
오페라 하우스까지 왔는데 기념사진 안 찍을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기는 뭐해서 주변에서 사진 찍고 있는 사람을 찾아서 찍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호주에서는 사진을 많이 못 찍은 것 같아서 앞으로는 틈틈히 사진 좀 찍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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