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일본인들에게는 미야자키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어 신혼여행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지금이야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하와이로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미야자키는 이국적인 면모를 확인하기 가장 좋은 관광지였다. 그래서일까? 미야자키에는 큐슈는 물론이고 일본 내에서도 아주 유명한 리조트가 있는데 그 규모가 해안을 따라 무려 10km의 길이로 펼쳐져있는 거대한 곳이다.
바로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이다. 시가이아는 바다(Sea)와 대지(Gaia)의 합성어로 큐슈지역의 최고층 호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갖추고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라고 볼 수 있다.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 내에도 호텔이 여러개 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기가 조금 어렵다. 실제로 나도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 내에 호텔이 여러 개가 있는 줄은 나중에 알게 되었다.
2시로 예정된 체크인까지 기다리기는 너무 힘들었다. 그렇다고 체크인을 하지 않고 미야자키 관광지를 둘러보러 간다면 아마 돌아올 때는 한밤중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게다가 내 카메라의 2개의 배터리도 다 사용한 상태라 충전해야 하는 것도 문제였다. 호텔의 체크인이 빨리 되기를 기다리며 호텔의 어디에선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11시 반쯤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예상보다 빠른 시각에 체크인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호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짐을 챙겨들고 방으로 향했다.
내가 묵었던 중저가 비지니스 호텔들은 객실이 그리 넓지 않았는데 쉐라톤 호텔의 경우는 넓은 객실을 자랑했다. 아마 일본 내에서는 이런 넓은 객실은 보기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창밖으로는 펼쳐진 바다가 보이던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는 내가 묵었던 객실뿐만 아니라 쉐라톤 호텔은 모든 객실이 바다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쉐라톤 호텔은 규모가 규모인만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의 2층으로 가면 관광안내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미야자키 관광에 대한 것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을 해준다. 미야자키 지도나 관광지 입장을 할 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열차를 이용해서 구마모토를 가는 방법을 물어보니 직접 인터넷을 통해 시간표를 뽑아서 어떻게 갈 수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주기도 했다.
쉐라톤 호텔에는 한국인 직원도 있었다. 사실 이분이 한국분이라는 것을 몰랐다.그저 나는 구마모토로 가는 열차를 알아보기 위해 직원에게 묻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한국말로 혼잣말을 하게 되었는데 이분이 "한국분이세요?"라고 물어서 알게 되었다. 물론 호텔의 모든 직원이 친절하기는 했지만 서글서글 웃음을 지으며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던 분이라서 특히 기억에 많이 남는다.
* 장점
1. 특급 호텔답게 럭셔리한 분위기와 넓은 객실이 마음에 들었다.
2. 바다가 보이는 경치,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3. 넓은 리조트의 특성상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미야자키로 가는 버스가 아님)
* 단점
1. 리조트 내에서만 머문다면 상관없지만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한다면 거리가 멀어 불편할 수 있다.
2.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거의 없다.
3. 미야자키로 가는 버스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1. 특급 호텔답게 럭셔리한 분위기와 넓은 객실이 마음에 들었다.
2. 바다가 보이는 경치,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3. 넓은 리조트의 특성상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미야자키로 가는 버스가 아님)
* 단점
1. 리조트 내에서만 머문다면 상관없지만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고자 한다면 거리가 멀어 불편할 수 있다.
2.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거의 없다.
3. 미야자키로 가는 버스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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