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가다
벌써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프렌토가 달려갔다. 걸즈온필름 섹션을 맡고 있는 나는 10대들이 영화를 통해 어떠한 방법으로 소통하는지 알고 싶었기에 '소녀들의 크레이지 카메라'를 감상하러 갔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신촌 아트레온에서 상영되었다. 국제영화제이긴 하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상영이 이루어졌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벌써 10회를 맞이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이번에 상영하게 될 영화들은 전부 10대들이 만든 작품들이었다. 청소년 사전제작 지원을 돕고 있는 유스보이스에게는 딱 관심이 가는 영화였다. 소녀들의 크레이지 카메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할지 궁금하기도 했고, 팜플렛을 통해 본 색다른 그들만의 이야기는 충분히 흥미를 끌만했다. 아트..